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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의절한 부모에 대해서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해야하나요?

ㅇㅇ |2021.07.22 23:38
조회 6,187 |추천 5
고등학생 때 출가해서 그 뒤로 부모랑 연락 안하고 살아왔어요
정인이 아동학대 사건급의 폭행을 저지르는 부모였어요
중학생 때는 매일 맞고 살았고 항상 볼이 부어있었고 멍이 온 몸에 있었어요
다행히 제 사정을 알고 저를 돌봐주시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시는 분이 한 분 계셔서 지금까지 잘 자랐어요

지금 24살인데
최근에 한 중소기업에 취업이 되어서 곧 첫 출근을 할 예정이에요
면접 때 회사와 집 간의 거리 때문에 본가가 어디냐고 면접관이 물어서 그냥 솔직하게 본가가 없다고 대답을 했었는데
이거에 대해서 제 보호자에게 이야기하니까 왜 그렇게 이야기하냐고 혼내시더라고요

전 그동안 경험상 부모와 정상적인 관계인 자녀인 것처럼 거짓말하면 나중에 제 기분만 안 좋아지고 그 거짓말에 거짓말이 추가로 생기더라고요
어버이날 선물에 대해 이야기하던가
명절에 집 가냐 왜 안 가냐
부모님 뭐하시는 분들이냐
형제자매는 어떻게 되냐
누군가와 만나면 이런 이야기들을(특히 어른)
생각보다 많이 하게 되는데 한 번 거짓말하면 계속 거짓말을 하고 그럼 나만 기분 안 좋아지더라고요 집에 혼자 가서 울거나 하고요

그래서 그냥 이제는 사람들이 질문하면 솔직하게 부모님이 계시긴한데 안 보고 지낸지 오래되었다라고 대답했어요
그거 가지고 뒤에서 쑥덕거리는 사람들도 있긴 했지만 딱히 신경쓰지는 않았어요
전 이게 제 약점이라고 생각 안하고 지냈어요
숨기는 행동이 그게 정말 내 약점인 것 처럼 내가 생각하는게 되더라고요

제가 잘못한 건가요? 앞으로 직장생활하면서
어떻게 대응해야하는건가요?
추천수5
반대수13
베플|2021.07.23 05:11
보호자라는분을 부모처럼 생각하신다면, 그쪽 이야기를 하심되죠~ 직장생활에선 넘 솔직해질 필요도 없어요
베플|2021.07.22 23:59
그냥 부모님 안계신다고 하시는게 나을듯해요. 있는데 안보고지낸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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