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댓글 너무너무 감사해요! 다만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추가합니다! 남자친구는 상황을 다 알고있고 엄마랑 세명이서 밥도 많이 먹었습니다
저는 20대 중반이고요, 중학교2학년 때 갑자기 아무말도 없이 부모님이 이혼하셨습니다
지금은 엄마가 아빠를 엄청 싫어하세요.(아빠는 저한테는 잘해줍니다)
부모님이 싸울때마다 언젠가는 이혼을 하게 될것이라 혼자 생각은 했지만 갑자기 겪게되어서 그런지 이혼이란 것이 부끄러운 줄 알았고 제일 친한 친구와 주변 지인들에게 어쩌다보니 계속 거짓말을 치게 되었어요.
(친구들과 가족 얘기가 나오면 아빠가 항상 집에 있는것처럼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은 이혼가정인 친구들을 보면 아무렇지 않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라고 말하는데 그게 너무 부럽고, 용기내서 말하려고 해도 뒤에서 비웃을까봐 말을 못했어요
그렇게 계속 살다가 남자친구와 결혼얘기가 나왔는데 2년만 돈을 더 모으다가 할까 생각이에요
저는 제가 거짓말을 해왔던 그친구를 꼭 초대하고 싶은데 그친구에게 뭐라고 말을 해야할까요? 정말 고민입니다. 시간은 많이 남았지만 중학교때부터 해 온 거짓말을 풀기가 쉽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