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눈팅 톡커
24남 입니다.^^
주위에서 톡에 올려보라 괜찮다 해서 한번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때는 바야흐로 제가 초등학교4학년때 일이었습니다.
저는 여름방학때 논산에살고 계시는 외할아버지댁에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안가시고 저와 외삼촌댁하고 같이 말이죠.
논산에 내려가기전 하루는 외삼촌댁에서 있다가 가기로 했습니다.
외삼촌댁에서 하루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어린마음에 놀러가는게 신나고 모 그랬던거 같습니다.
아침에 7시쯤 일어나 할것두 없고 해서 동네 슈퍼에가서 과자라도
사먹을 생각으로 외삼촌댁에서 나와 슈퍼로 가는길이었죠
부모님께서 외할아버지댁 간다고 내려가서 동생들과 맛있는거 사 먹으라고주신
용돈 그 당시 저에겐 큰돈 5만원이 있었습니다.
그돈을 들고 슈퍼로 가는 길 이었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거리는 한적했습니다.슈퍼로 쫄래쫄래 가고 있는데
뒤에서 "아six~어이 아six"(브랜드라 요렇게 표현하겠습니다.ㅎㅎ) 이렇게
누가 부르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때당시 저는 아six 잠바를 입고 있었기에 절 부르나 싶어서 돌아봤습니다.
4명에 형들이 저를 부르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멈춰서서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게 잘못이었죠...ㅠㅠ 갑자기 그 형들이 저한테 막 친한척을 하는겁니다.
"와~이옷 이쁘다 어디서 샀어??오~좋아보인다" 이렇게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이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제 대답이 이어지는 동안 형들은 저를 으슥한데로 자연스레 안내하고 있었고
전 대답을 다하고나서 보니 으슥한곳에서 저를 둘러싸고 있는 형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 답이 끝나는순간 한 형이 그냥 냅다 제 따귀를 한대 치는게 아니겠습니까??
눈물이 핑 돌았죠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하고 벌벌떨고 있었습니다.
한 형이 "돈있냐??" 라고 물었고 전 "네"라고 떨며 대답을 했지요
"야 내놔"그러길래 "아.....이거 안되는데요...."라고 했지요 매를 벌었지요;;
제 말이 끝나는 순간 또 따귀한대를 때리더군요....ㅠ
정말 정말 무서워서 그냥 다 주었습니다.
울며 외삼촌댁으로 돌아와 대충 상황정리하고 논산으로 향했습니다.
가서 외할아버지와 큰외삼촌께 인사를 드리고 동생들과 맛있는거 사먹으라며
외할아버지께서 만원을 주셨습니다.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제 사촌동생은 논산시내로
놀러가자며 오락실가기를 원했고 저는 같이 가주었습니다.
뜨악~정말 그때당시 많이 놀랬던게 오락실 안에 노래방기계가 있던게 아니겠습니까??
동생은 노래부르자며 저를 오락실안에 있던 노래방부스로 저를 데리고 같이 갔습니다.
돈을 넣고 동생이 막 노래를 부르려는 순간.......2번째 불청객이 찾아왔습니다.
3명에 형들이 부스로 막 들어오더군요....ㅠ
전 속으로 설마 또 돈뺏기는건가 하며 아침에 기억도 있고 해서 무서웠습니다.
그 형들도 마찬가지로 한마디 하더군요 "너네 돈있냐" "형들이 서울가야하는데 돈이
조금 모자른데 조금만 빌려주라"라고 때리진 않고 착하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전 "얼마나...."라고 답했고
그 형들은 "너네 얼마있는데??" 라고 물었습니다. "저희 만원있어요"라고 답했고
그 형들이 어찌나 착하시던지 "야 그럼 5천원만 줘봐"그러시는거 에여
그래서 저는 막 방금 오락실에서 바꾼 5천원짜리 1장을 주었습니다
그 형들은 "고맙다~"하면서 부스를 빠져나갔고 저와 동생은 그냥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 오락실에서 나온 순간!!!!!!!
어떤분이 제 팔짱을 갑자기 끼는겁니다....그러더니 오락실 뒷 골목으로 끌고 갔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죠 '와 진짜 또야??ㅆㅂ 모야 진짜!!!' 무섭긴 커녕 진짜 짜증이 났죠
뒷골목으로 데리고온 그 어떤분은 제 배를 팍 때리는거였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죠
'아씨 또 돈있냐 겠네 ㅆㅂ 때리지 말고 그냥 달라고해 그냥 다 줄게 ㅆㅂ...'
제 배를 때린뒤 역시나 한마디...."야 돈있냐" 그래서 저는 "여기 있어여 이게 다에여"
하면서 그냥 줘버렸습니다. 진짜 3번째 되니까 무섭긴 커녕 이건 머 짜증이 확!!!!!
이렇게 하루동안 서울과 논산에서 3번 6만원을 뺏기게 되었습니다.
에휴....지금 생각하면 그냥 웃음만 나옵니다.ㅎ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거 노는형들 애 코묻은 돈좀 뺏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