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지하 상가에서 정말 화가 나는 일을 겪었습니다.
ㅈㅅㅈㅎ
|2021.07.29 23:47
조회 380 |추천 0
안녕하세요.
여기에 처음으로 글 쓰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황당한 일을 겪어서 써보려고 합니다.
제 필력이 많이 부족한데 읽기 힘들고 불편하시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오늘 여자친구랑 잠실에서 데이트하기로 했거든요. 제가 잠실이 집에서 가까운 나머지 먼저 도착하는 바람에 잠깐 잠실 지하에 내려가서 여름옷 좀 보려고 쇼핑 좀 했습니다.
제가 지지난번 주에 잠실 지하상가 7번 출구 옆에 있는 ㄹ 옷가게에서 여름옷 2장을 산 기억이 있는데 너무 맘에 들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곳으로 갔습니다.
제가 거기에 여름옷이랑 여름 바지를 보다가 너무 긴가민가 해서 옷을 보다가 나왔습니다. 어차피 여자친구를 잠실에서 만나고 잠실 지하상가는 지나가야 했기 때문에 데려와서 다시 보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여자친구를 만나고 아까 제가 보던 옷가게로 다시 데려와서 옷이 저한테 잘 어울리는지 평가해달라고 하면서 같이 옷들을 봤습니다. 근데 옷을 보는데 계속 가게 주인님이 계속 제 뒤를 따라다니면서 눈치를 주는 겁니다.
뭐 호객 행위는 이해는 하는데 계속 뒤에서 "아, 내가 이거 뒤처리를 계속 해야 해" 이러면서 구시렁대는 겁니다. 처음에는 저는 그 말이 저한테 하는 게 아니고 옆에 있는 다른 직원한테 하는 거 같아서 별로 신경 안 썼습니다.
근데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따라다니고 부담 돼서 그냥 옷을 보다가 다음에 올게요 하고 정중하게 인사하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그런데 가게 주인이
가게 주인: "저기 학생 옷을 사지도 않을 거면 그냥 오지 마! 옷을 사지도 않을 꺼 왜 자꾸 보고 있어?"
나: "저 저번에도 여기 여름옷 티셔츠 2장 샀는데요. 소비자한테 그렇게 말하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제가 지금 입고 있는 옷도 이 가게에서 산 거예요"
가게주인: "학생 그건 상관없고 우리 가게에는 오지 마 내가 왜 너 뒤처리 하면서 따라 다녀야 해? 학생은 그냥 오지 마 우리 가게에서.."
진짜 어이가 없더군요;; 아니 제가 그 가게를 10분 넘게 있었던 것도 아니고 겨우 2분 내지 3분 정도 보고 나온 건데 이런 말을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소비자가 물건을 보면 반드시 사야 합니까? 장사하시는 분 입장에서는 뭐 기분 안 좋을 수는 있죠. 이해합니다. 그런데 면전에다가 그렇게 말하는 거는 선 넘은 거 아닌가요?
코로나 때문에 자영업 하시는 분들 하시는 분들 힘든 거 다 알고요 장사 안돼서 고생하시는 거 다 압니다. 근데 이건 너무 한 거 아닌가요? 제가 저번에 이 옷가게에서 티셔츠 2장 살 때도 카드 결제했다고 째려봤습니다….
저랑 제 여자친구 오늘일 겪을 거로 진짜 황당해서 종일 그 일만 애가 했습니다. 저는 오후 내내 너무 분해서 화가 진짜 가라앉지 않더군요.
이게 물건 안 산 소비자 잘못입니까? 그따위로 장사하면 장사 접어야지요. 손님이 왕이라고는 인정 못 합니다. 그런데 할 수 있는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지 않습니까?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처음 글을 쓰게 되네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