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를 갔다가 저희 가족에게 너무 기가막히고 황당한 일이 있어 올립니다.
이름있는 호텔에서 저희 차를 저렇게 못나가게 막아버렸네요. 아이들 앞에서 포크레인을 휘두르며 최대한 차뒤에 가깝게 밀착되게 포크레인 바가지를 붙이고, 앞에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일부러 최대한 앞에다가 두고 가버렸어요. 죄송하다고 바로 차를 빼겠다고 하는데도 일부러 최대한 가까이 붙이면서 "오라이~오라이~"를 연발하며 1~2CM 바로 뒤에 포크레인 바가지를 붙인 후 가버렸습니다. 이번 휴가가 너무 끔찍하고 악몽같네요. 아이들도 너무 놀라 신경안정제를 먹였습니다.
차후에 다른 분들도 저희 가족과 같은 피해를 입으면 안되기에 글을 남깁니다.
아직도 진정이 안되고 너무 기가 막힙니다.
상세:
1. 저희 가족은 휴가를 맞아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에 갔고, 주차장 입구에 한 차량이 나가자 바로 나간 차량 위치에 주차를 했고 호텔 레스토랑에 들어서자마자 13:31에 주차장 입구에 주차를 하셨네요.라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2. 운전자는 호텔 주차관리 직원으로 인식하고 “호텔에 들어왔고 2시간내 차를 옮길 수 있습니다.”라고 했더니 “알겠습니다”라고 하셔서 허락을 받은 것으로 받아들였고 “차를 옮겨달라.”하셨다면 바로 옮겼을 것입니다.
3. 15:05 아이들이 차에 먼저 도착 했는데, 아저씨 3명이 우리 차 뒤에서 포크레인으로 무섭게 휘두르고 있다고 겁먹은 목소리로 울억이며 빨리 오라고 하였습니다.
4. 2분 후 15:07 제가(운전자) 차에 도착을 했고 포크레인으로 차를 앞뒤를 다막고 계셔서 “죄송합니다. 차를 이동 할게요. 아까 전화 받고 말씀 드렸습니다.”라고 수차례 말씀드렸는데
들은 척도 안하고 다 무시해버리고 차를 앞에는 콘크리트 구조물, 뒤에는 포크레인으로 막고 통행을 못하게 해버린 후 호텔 방향으로 가 버렸습니다.
5. 호텔에 들어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차를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 했지만, 처리되지 않음
6. 어쩔 수 없이 경찰에 신고
7. 경찰이 현장에 도착 전, 포크레인 기사외 2명이 현장에 옴.
큰 차가 출입할 수 없게 길을 막아 놔서 이렇게 했다고 함.
(정작 우리보다 포크레인이 출입구를 막아버려, 호텔 주차장 출입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어서
출차 위치로 출입하게 되어 출차 차량과 출입 차량이 위험한 상황 발생하는 문제 발생)
8. 우리는 처음에 주차를 한 후 분명 직원과 통화를 했고, 2시간내 온다고 양해를 구했음. 처음 전화한 분이 직원이 아니였다고 하는데 그럼 포크레인과 돌로 막아버리기 전에 상식적으로 전화를 주셔도 되고, 죄송하다고 차를 빼겠습니다.라고 현장에서 말씀드렸음에도 포크레인으로 차를 막고 그냥 가시지 않았습니까? 했더니 이번엔 처음부터 차를 이곳에 댄 것이 문제라고 하고 되려 아이들 앞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퍼붓고 돌아감. 지금 욕한거냐고 묻자 비웃으며 혼잣말 한거라고 함. 도대체 왜 다시 현장에 나타났는지 모르겠음.
9. 포크레인 기사외 2명 다시 호텔로 돌아가버림. (우리가 무릎꿇고 싹싹 안 빌어서 그런 듯)
10. 경찰 도착. 위 내용이 사실이라는 상황 파악 및 판단 후, 호텔 총지배인 현장으로
오도록 연락.
11. 경찰 앞에서 호텔 총지배인, 객실팀장, 포크레인 작업한 직원 3명 모두 자기들 잘못은 없다. 차를 이렇게 주차 했으니 호텔에서 이렇게 한 것은 당연하다. 남의 집 앞마당에 주차했는데 집주인이 열받아서 이렇게 하는건 당연한거 아니냐. 라는 발언을 반복함.
12. 총지배인은 현장에 사태를 수습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 호텔에 방문한 손님에게 막말을 하고 삿대질을 하는 등 손님을 막 혼내는 어이없는 행동을 하고, 복장 또한 와이셔츠 단추를 제대로 잠그지 않아서 배꼽이 보이고 팬티가 많이 보이는 등 총지배인이 맞는지 의심까지 들었음.
객실팀장은 혼자 흥분해서 경찰 앞에서 막 언성 높이고 소리를 지르고, 사진을 찍고 있는 우리에게 전체 컷으로 찍어야 잘 나온다고 충고를 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모습들을 보임.
이름이 알려진 호텔의 직원들이 서비스라는 것의 개념 자체를 모르는 것 같음.
13. 아이들과 우리 가족은 목요일에 집으로 돌아갈 계획이였으나 너무 놀라고 진정이 되지 않아 안정제를 먹었으며 집에도 돌아가지 못하고 휴가 또한 망치게 되었음.
참고1: 대형차 출입 가능(4.9M 출입 공간 경찰도 확인)
참고2: 다른 차량이 출차하여 뒤이어 동일 공간에 주차
참고3: 우리 차 주차위치 앞에도 쭉 갓길 주차되어 있었음
참고4: 주차장 매표소 입구 전 출입구 갓길도 쭉 주차되어 있었음
참고5: 전화번호 2개 앞 유리에 남겨놓음
참고6: 불법주차 아님. 경찰이 현장 확인해 줌
요약 :
1. 주차위반도 아니고, 차량 출입을 직접적으로 제약한 것도 아닌데, 사전 연락도 없이 포크레인으로 차 앞뒤를 막아 차 이동을 못하게 함. (휴가를 보내려고 왔는데 엄청 무섭고 위협적인 상황)
2. 차량 소유자에게 전화를 할 수 있었지만, 왜 안 하고 포크레인으로 차를 막은 것인지 이해가 안 됨
3. 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차를 막고 있는 행위를 할 때, 차량 소유자가 죄송하다 차를 빼겠다 했는데 들은 척도 안하고 차를 막고 호텔 방향으로 가 버림. (호텔에서 지시를 한 것으로 추정)
3. 호텔 관리자는 원활한 해결이 가능했지만, 해결할 의사가 없고 언성을 높이며 화내는 모습으로 일관
4. 포크레인 기사 왈. 대형차 출입을 방해해서 막아버렸다 함.
사진과 같이 정작 포크레인이 차량 출입구를 막아 버림. 경찰 앞에서도 포크레인 뺄 의사 없음. 5. 경찰이 왔는데도 호텔측에서는 포크레인을 빼지 않고 계속 버티고 있자, 경찰이 단호하게 화내며 정리해줌. 빨리 포크레인을 빼라. 그리고 이 차량은 불법주정차 단속 대상이 아니다. 또한 이 사건은 가벼운 사건이 아닌 형사사건이라고 함.
** 관광지로도 유명하고 호텔 자체도 이름이 알려진 곳에서 다른 분들이 향후에 이와 같이 억울한 일을 당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