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밥먹고 나면...오늘은 쭉 나가있어야겠네요~
거래처랑 미팅도 있고 현장도 가봐야되고...
바루 퇴근할 작정으로 나가긴 하는데...재수없음 또 들어와야 할지도 모르겠죠?
저희는 집안이 모조리 노가다꾼들입니다.
아버지도 개인사업자로 노가다 하시고
동생은 그 아버지 도와 같이 노가다 삽질하고...
형부도 개인사업자로 노가다 하시고...
딸래미인 저도 노가다 삽질하고 댕기고....
집에가면 창고고 마당이고 온통 연장에 곧곧에 모래 쌓아놓고...
저녁먹을려고 다 같이 앉으면 오늘 데마찌가 났니 어쨌니...
내일 공구리 치니까...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되니...견적을 뽑아야 되니까.
시우가 좀 해라느니...온갖 노가다이야기로 꽃을 피웁니다!
울 어머니 그럴때마다 하시는말씀이!
"여기가 노가다판 현장이가? 집에와서 밥물땐 조용히 밥좀 묵자!"
엄마가 큰소리 한번 치시면 조용히 고개숙이고 다들 식사만 한답니다!ㅋㅋ
왜 이런이야기 하냐구요?
방금 동생이 전화 와서는
"누나 아는 용역회사에 전화해서 사람좀 말해놔라 3명! 낼 공구리 친다 아이가!"
"니가 직접 하지?"
"누나야가 하면 일 잘하시는분 보내주잖아!"
"아니거덩~ 똑같거덩~ 노가다 집안 티내나?"
"노가다가 어때서...도둑질하는것도 아니고 열라 빡시게 일해서 돈버는데 왜?"
"니 똥굵다...내 지금 바뿌다...알아서 하도록!"
갑자기 노가다가 집안내력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밥때가 됏으니까 다들 식사 맛나게 하시고 소화도 잘 시키시고
식후 30분후에 커피한잔 때리는거 잊지마세요~
오후에도 즐겁게들 노세요~바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