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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하고 난 뒤 있었던 일

ㅇㅇ |2021.08.11 13:24
조회 373 |추천 0

군대 이야기 보다가 나도 생각난게

난 155 견인포차 운전병이였는데

말년에 내 맞후임을 포함해서 애들이 다 운전이 미숙했었다. 나랑 내 맞선임이 2달차이지만 실제로는 1달 조금 더 나는 차이라서 말년까지 제일 어려운 포상이였던 하나포 둘포 를 둘이서 넣었는데 맞선임 전역하고 내가 애들 운전 연습 시켜야된다고 아니면 나중에 나 마저 전역하면 저 두군데 넣을 애 없다고 하니깐 간부가 걱정하지말라고 애들 무시하지말라면서 니 없어봐라 다 알아서 잘한다고 오히려 나를 무시하듯이 말하더라? 그래서 나도 그래 나 전역하고 한번 ㅈ 돼봐라 는 식으로 안가르쳐줌. 건방진 후임 새끼들도 안물어봄.

일단 내 맞후임은 관심병사는 아닌데 관심병사 였음. 이등병때 부터 청소시간 에 애가 사라져서 찾아보면 여자친구랑 통화중 끊고 오라면 "네. 알겠습니다." 하고 다시 전화기 붙잡는 새끼였는데 당시 전방에 트레라 교육 받고 오는 인원이 많이 없어서 대형까지만 취득한 애들 보내서 부대내에 자체적으로 연습시키고 난 뒤 트레라 취득하게 했었음. 그런데 내 맞후임은 잔머리 굴려서 일부러 떨어진건지 아니면 진짜 병신인건지 후임들 5명 갔는데 지 혼자만 떨어져서 왔었음.

다시 이야기 돌아가면 그렇게 난 전역하고 한 한달쯤 안되어서 밤 11시?쯤 통신반장이 전화가 옴.
잘지내냐 뭐 이런 이야기 하다가 야 너 근데 빨리 부대로 다시 오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 그러냐고 그러니깐 야간 훈련하고 애들이 포를 못넣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난 분명 내 맞선임 전역 하고 난 뒤 바로 말했고 내 의견을 무시한건 간부들이다 난 모른다. 이런 일 일어날 줄 알았다 라고 하니깐 미안하데 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떻게 하냐니깐 행정관이 다른 부대 전화해서 (우린 본부대대 알파 브라보 촤리(내부대) 이렇게 있었음) 다음 날 포 넣어주러 온다고 했다는거야 개쪽팔리게 ㅋㅋㅋㅋ

아무튼 이게 갑자기 기억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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