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3 여학생입니다.
혼자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려봐요..
저희 엄마아빠가 저 초등학교 1학년 때 이혼하셨어요//
저는 엄마랑 살고 언니오빠는 아빠와 살구,,,
근데 하루는 엄마가 첫인상이 좀 좋았던 아저씨와
치킨을 같이 먹자는거에요
어린 나이라 암것도 모르고 그냥 좋~다고 웃으면서
맛있게 먹고 ,,그때 엄마한테 저 아저씨싫다고만 했었어도,,
어쨋든 아저씨와 계속 만나다가..
엄마가 일을 부산에서 하신다길래 부산으로 이사왔죠
근데 이상하게 그 아저씨가 계속 집으로 놀러?오고
자주 왔다갔다 하시더니 나중엔 집에 들와서 같이 사네요..
처음엔 아저씨가 잘 대해주시길래 좋아했었죠
아빠라고 하라길래 아빠라고 하면서 잘 따랐습니다.
근데 그아저씨는 술만 먹으면 사람이 바뀌는거에요..
술먹고오면 이유없이 꼬투리잡아서 뺨때리고..
밖에서 화나면 엄마하고 나한테 화풀이 다하고...
제가 눈물이 많아서 조금만 속상해도 눈물이 흐르는데
우는거 보기싫다고 눈알 파버린다그러고...
그래도 지금까지 엄마가 그아저씨 좋아하는거 같아서
저는 화나도 웃어주고 비위 잘맞춰주고 했는데,,,
그런데 어제였어요 새벽 2시쯤이었나.. 자고있는데 옆집다들리게
막 소리지르면서 집에들어오더니 택시비를 달라는겁니다.
또 전화안받았다고 폰꺼내라고 다 부순다고...
저번에도 한번 부쉈었거든요.... 저는 친구들이랑 연락안되면 답답하고
그래서 죄송하다고 했죠.. 담부터 잘받을테니까 이러지말라고 진정하라고..
그러니까 엄마가 참기힘들었는지 화를 냈어요..
자던애가 전화온거 어떻게 알겠냐고 택시비도 없으면서 타고온게 잘못이라고
그랬더니 엄마를 발로 차고 욕하고 머리카락 뜯을라그러고....제가 말려도 안되고..
그렇게 하다가 아저씨가 열이 받았는지 술취에서 미친건지..
눈이 뒤집어지더니 화분을 들고 엄마 머리를 찍어버리는거에요..
저는 놀래서 화분을 손에서 떼어놓고 아저씨 팔잡고 안놔주고있었어요..
놓으면 뭔일 날거 같은 눈이어가지고....
근데 엄마머리에서 피가 뚝뚝떨어지는겁니다...
빨리 지혈하고 소독하고 약을 바르긴 했는데....
그 아저씨는 정신도 못차리고 끝까지 폰 부수겠다고 폰달라그러고..
엄마가 머리 아프다고 그러니까 갑자기 엄마 뺨 때리고...
저는 이제 더 이상 못 참겠어요... 집에서 나가라그러면 또 술먹고와서 이러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