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잠깐 몸무게 재봤더니 52kg 나가더군요...
불과 1달사이에 10kg가 빠졌는데 사람이 밥은 안먹어도 술만 마셔도 살수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정작 문제는 배고프다는것도 모르고...무언가를 해야되는데도 무엇을 해야될지도 모르겠고....내가 살아서 사는건지...몸만살았지...영혼은 이미 죽어서 목숨만 연명하며 사는건지도 자세히
모르겠지만..딱하나 아는건 그냥 내 마음이 아프다는거는 알겠네요...
19살때 헤어져서 15년동안 마음깊숙한 곳에 묻어두고 살았지만 한시도 그리워 하지 않은적이
없었던 사람...
그냥 잘지낸다는 소식이 들릴때면 그래두 행복하게 잘 살아가나보다..하고 생각했었는데...
그사람과 다시 1년전에 만나게되었습니다.
어쩌면 평생을 그사람을 기다리면서 살아온 나로써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행복감을
많이 느끼게 해준 고마운 사람이죠...
서로 많은 세월이 흐른뒤에 만나터이지만 남은인생 그냥 지금처럼 나랑 행복하게 살고싶다고
하길래..결혼까지 생각했던 8년동안 만난 여자친구와도 헤어졌습니다.
내가 너무 많이 사랑하는것 같아서 ...그게 너무 힘들어서 그냥 헤어지는게 낫지않을까?했더니
2번이나 나를 붙잡은 그사람....
붙잡은 그사람이 아니라 붙잡아준 사람...
내가 힘듬에 오히려 더많은 사랑을 줬던 사람...
나만큼 많이 사랑한 사람은 단한번도 없었다고...나랑은 그냥 함께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재미로 본 우리들의 궁합 ...
"두사람은 모르는 사람으로 우연히 길에서 마주치게되더라도 매일 서로를 생각하고 그리워할 운명이라고..그래서 둘이 만나게되면 그냥 함께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하고 하루종일 같이 있다가도 헤어진지 금방이지만 금새 그리워하고..밤새도록 서로를 그리워하고 더 함께 있지 못함을 아쉬워하는거라고...두사람은 천생에 한번 만날까 할수 있을만큼 특별한 인연이라고...어쩌면 천년전 전생에서
못다한 사랑을 아쉬워하며 헤어질수 밖에 없었을수도 있는 각별한 운명이라고...
두사람은 어느 누구도 깨지못할 사랑의 운명이지만 그 두사람의 행복함에 시기하고 질투하고 방해하는 사람이 주위에 많으니깐 항상 그점을 유의하라고.."
과연 궁합이 맞는것이였을까요? 결국은 주위사람들에 의해 우리 둘의 사랑은 끝이나버렸습니다.
연락도 안되고...어디로 이사했는지도 모르고..
밥을 먹어도 목에서울컥하면서 음식물을 아예 거부하고...가슴에는 돌덩이 하나 들어차있는것처럼
숨도 제대로 못쉴때가 있는데 이러다 내가 죽는건 아닌가하는 걱정이 들만큼많이 답답하고..
미안한 얘기지만 지금까지 33년인생살면서 단한번도 죽고싶다는 생각해본적없습니다.
오히려 그런친구들이 있으면 죽을각오가 있으면 그 각오로 더 열심히 살아보라고..
죽을각오로 하는데 못할게 머있냐고..그렇게 충고해주던 내가....산다는게...단한사람잃고 산다는게
더 고통스러운건지 알게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러죠...시간이 약이고 세월이지나면 괜찮아진다고...
그런데 어떡하죠...시간이 갈수록 더 마음이 아파오고 더 고통스러워 지네요...
싸이월드에서 카운셀러 해줄때 사람들에게 흔히 제가 해주던말이 한번 붙잡아서 돌아올사람이였다면 처음부터 떠나지도 않았을거라고..
둘의 문제를 오히려 함께 풀어나가려고 했을거라고.그러니..그냥 잊으라고..말해줬는데
그사람들에게 오히려 더 미안해지네요...이렇게 아프게 살고있었을줄은 몰랐는데...
그런데...그렇게 매정하게 떠난 그사람이 왜 밉지가않은건가요?
오히려 그사람이 아니였으면 느껴보지 못했을 행복을 나에게 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생각해서인가요?
하지만 그렇게 고마운 사람...많이 보고싶고..내가 이렇게 아파하는데...그사람이 아니면 나 살수없다는거 아는 사람이...연락한번 없을수 있는지...
너무 아픈 하루에 아침이네요...벌써1달째 이렇게 방황하고있는데...정말 우리가 궁합처럼 천년에한번 만날까 말까하는 운명이라면...천년전에 내가 그사람 너무 아프게해서 지금의 내가 이렇게 벌을 받는거라면...그사람안테 그말 하나는 전해주고싶습니다.
천년을 기다려도 천년후에 우리가 다시 만나서 사랑을 하게된다면...제발 이런 아픈 사랑을 하지말자고..너무 마음이 아파서 견디기조차 힘들다고...
그러니 제발 담생에는 이렇게 아픈사랑도하지말고....서로 아프게하지말자고..
꼭 부탁하고싶습니다.
잊을수도 없고..잊고싶지도 않은 단한사람...또다시 평생을 그렇게 가슴속에 묻어둔채 살아갈수도있겠지만...그사람을 알게된게 고맙고 그사람을 사랑할수있었던게 행복했고 그사람이 아니라면 내가 많이 힘들다는걸 알기에 후회는 하지않을려고요..
오히려 나에게 사랑을 많이 줬던 사람이라고 고맙게 생각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