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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구질구질한가

ㅇㅇ |2021.08.27 03:36
조회 25,256 |추천 56

한 달 용돈은 50임 대학 때문에 타지로 자취해서 학식이랑 교통비 예체능학과라 재료비 식비 다 합쳐서고 고정지출은 재료비로 16 정도 나가(미용가발 값) 알바해서 한달에 32정도 받음 그리고 친가쪽에서 매달 30씩 용돈 받고 있어 이건 아빠가 친할아버지께 받을 유산 친가쪽에서 다 가져가서 나중돼서야 아빠한테 미안하다고 나한테 주시는 건데 그거는 10은 청약 20은 자유적금으로 나가고 있고 알바비 32 중에 20 적금 넣고 12는 비상용으로 잘 안 쓰는 통장에 넣고 진짜 없을 때만 조금씩 쓰고 있음 그리고 다음달로 넘어갈 때 남은 거 적금에 다시 넣음 이렇게 사는 거 구질구질해? 친구한테 얘기했는데 뭘 그렇게 사녜... 사실 용돈 50이 좀 부족해서 친구들 만날 때 좀 잘 안 사먹고 좀 줄이는 편인데 나보고 왜이리 구질구질하냐고 하는데 나 진짜 그런가

대학 졸업하고나면 취업 때문에 계속 타지에 있어야해서 자취해야해 계속 부모님한테 손벌릴 수 없고 대학 다닐 때까지만 지원 받는 거임 집 때문에 이렇게 모으고 있는 건데 구질구질하다는 소리 들으니가 기운이 싹 빠지네


+ 진짜 나 좀 구질구질한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들 댓글 좋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들한테 단 한 번도 얻어먹고 다닌 적 없고 싼 거만 먹고 이런 적도 없어요 놀러도 많이 다녔고 오히려 짜잘하게 저한테 만원 이만원씩 빌려가는 친구입니다 물론 갚기는 해요 나름 줄인다고 줄이는데 50보다 부족할 때도 많아요ㅠㅠ 친구랑 얘기하다가 그냥 부모님이 주신 용돈 빼고 전부 적금에 넣어서 가지고 싶은 거 있는데 천천히 모아서 사야겠다고 이런 식으로 말하다가 친구가 지금도 살 수 있는데 그걸 왜 다 적금에 넣어서 구질구질하게 사냐는 식으로 말한 거... 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추천수56
반대수9
베플ㅡㅡ|2021.08.27 11:44
아니 대학생때부터 청약 넣을 생각을 하다니 이런 야무진 학생을 다 보네.. 했어요! 구질구질은 그럴때 쓰는 말 아니고요, 나 돈 없으니 밥좀 사줘 돈 좀 빌려줘 이런 겁니다. 남 사는 형편에 함부로 입대는 친구는 오래 볼 생각하지 마세요. 주둥이가 천박한 애들은 그냥 멀리하세요. 쓰니 참 야무지네요 ^^
베플|2021.08.27 11:13
잘하고 있는데?? 몇년후 널 부러워할꺼야 경제관념 있는거랑 구질구질 구분을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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