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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부부 돈관리 및 가사

쓰니 |2021.08.29 13:37
조회 3,152 |추천 0

너무 궁금하고 답답해서 올립니다
객관적으로 조언부탁드려요
결혼한지 이제 막 10개월정도 됫어요
맞벌이부부입니다.
남편 35살 저 31살
결혼전 얘기다빼고 결혼후얘기만할게요.

남편은 개인사업자라
순수익 월1500법니다.
코로나라 들쑥날쑥하지만 못해도 800이상은벌어요
저는 직장인이라 세후 250벌구요.
결혼전에는 저한테 돈 다맡기고 자기는 용돈 타쓰겠다하더니
결혼하고 난 뒤에 돈버는거 본인통장에서 보고싶다하니 억지로 본인돈 뺏을수도 없고. 알겠다하고 돈관리따로합니다.

공동비용은
전세대출금 60 / 관리비 20 / 티비통신비 8 남편이 부담합니다.
집안에 식비 및 각종 생활용품 제가부담해요
들쑥날쑥하지만 평균 비용이 60~80정도되요

별도로 남편이 결혼전에 본인부모님께 백만원씩 용돈드리고 있었는데 결혼후 그걸쪼개서 저희부모님 50 / 시댁 50 으로 드리더라구요
그건 참 고마웠어요

저희는 돈관리를 이렇게합니다.
참고로 결혼할때 3.3억 대출금2.5억 제가4200(아빠2000신용대출2200) 나머지 3200정도 남편이햇어요(전에월세살던곳보증금2000/모아둔돈1200)

이 남자가 결혼 이후 정말 하는 행동보면 너무 정떨어집니다..
저는 진짜 저라는사람자체가 계산적인걸 너무 싫어합니다
그렇다해서 경제개념이없는건아닙니다(직업이 돈만지는직업)
그냥 우리는 사랑하는사이인데 돈 얘기로 언쟁을 한다는거 자체가
너무 매정하고 정내미없다고 느껴져요(친정가족들한테도그랫음)

여튼 결혼에 대한 꿈이있었고 현모양처가 꿈일정도로 제 가정에 대한 갈망이 있었어요. 화목한가정, 내가족 우리집

그래서 결혼 후 최선을 다하는 아내가 되고싶었어요
제가 집안일 열심히하면 저는 남편이 우리아내최고라고 한편으로는 인정해줄줄알았어요
근데 그게아니더라구요

저도 일을 하는지라 완벽하진못하겠죠
냉장고에 좀 상하는 야채가있으면
집안일잘하는여자는 안그런다 그말은 정말 아직도 잊을수가없네요
왜냐하면 저는 나름 집안일이 제자존심이엇거든요
일끝나고 운동을해도 평일에 장보고 집에와서 남편 요리해서 저녁멕이고
저녁먹는시간이지나면 다음날먹고 출근하라하고(저는 10시출근 7시퇴근 남편은 11시반출근 8시반퇴근)
그렇게 저녁하고도 하루도 빠짐없이 바닥 닦고 너부러진것들 정리정돈하고 한결같이 깨끗한집 유지하려 노력햇어요
남편은요 그때나 지금이나 평일은 손하나까딱안하네요
아 정말가끔 설거지하는데 그걸로 어찌나 유난을 떠는지
그래놓고 싸울때면 해준게뭐잇냐면서 자기는 저한테 얻어먹은적이없다는소리나해요
제가 아무것도 안햇데요
제 주변사람들이 다알아요 퇴근하고 연락할때마다 요리하랴 청소하랴 매번 평일이 모든일정이끝나면 11시 12시엿어요
그래도 저는 크게 불만이없엇어요
제가정이엇고 누가시켜서한게아니었으니까
근데 자기는 먹은게없다면서 돈도 그정도 안썻을거래요
항상 본인만 희생하는척 가정을 위해 일한다
내가 이 집세내고 관리비내니까 어쩌구저쩌구..


중간생략하고 저도 감정적으로 지친상태라
최근에는 일이 너무 재밋어져서 일에 매진을 하기로 생각했어요(아빠회사)
정말바쁘고 힘들때는 못햇엇고(제가안하면 집개판)
친정엄마가 이사해서 제가 몇일 도와줘야햇어요.
일끝나고 엄마 집 이것저것 도와주고
월요일은 집가니 10시11시됫는데 저녁도 안먹고 잇더라구요
체력이 괜찮아서 전날해놧던 삼계탕 차려줬어요
화요일도 일 늦게끝나고 일정끝나니 아홉시반, 장보고 집가니 열시가 좀넘엇더라구요
이렇게 제가 밥을 안해주면 밥도 못차려먹는 애랍니다.
집가서 닭갈비해주고 쌓여놓은 설거지에 다음날육개장까지 끓여놓으려고했는데 도무지 체력이안되서 밥먹고 그대로 씻지도못하고 잠시 뻗엇어요
수요일은 잠시친구만나고 집에가니 아홉시반쯤되서 어제못한 육개장끓이고 일요일부터 밀어놓은 설거지 다해놨어요

또 이렇게하고나니 체력이 바닥나더라구요
저도 여자치고 정말체력이 좋은편인데 요새는 다이어트하고 살빠져서그런가 체력이 안좋아졋어요

여튼 목요일은 집가서 너무 쉬고싶어서 남편한테 오늘은 식당 영업안해요~ 기분나쁘지않게 얘기하고 씻지도못한채 잠시 지쳐쓰러졋어요
근데못들은척 남편도 누워잇더라구요
남편은 늘 집오자마자 샤워하고 침대에 자빠져누워있습니다.
그래서 배안고파? 얼른저녁먹어~ 햇는데 별반응없길래 배고프면 먹겠지하고 내비둿더니 조금잇다가 보니까 자고잇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씻고 낮에 먹은 육개장도 냉장고 안넣어놧길래
냉장고에 넣어두고 딱 누웠는데 깨더니
저한테 찌개좀데펴달라는거에요
이제막누웠는데...그래서 자기가좀해먹으라햇더니 딴거자기가 다할테니 찌개만데펴달라는거에요..
너무화나고 해주고싶지않아서 무시햇어요
그러더니 씩씩대면서 힘들다느니 한숨쉬면서 지가 차려먹더라구요
너무어이가없엇어요
본인밥차려먹는데 저렇게 짜증낼일인가요..?

그렇게 빈정상한채로 금요일날
일이나 더 하고가야겟다싶어서 밤11시까지 사무실에서 업무정리하면서 일햇어요
집가니까 역시나 설거지도 먹은것도 그대로더라구요
저도 밥먹고 대충먹은것만 정리하고
내일은 설거지 자기가해~ 이한마디로 난리가났어요

집일일반반하려는거냐부터해서 그럼 집세도 반반해야되는거아니냐부터해서
와이프가 집에 9시10시에들어오는게 말이되냐
너가 늦게들어와서 자기가 피해를봣다는둥
그러면 내가늦게들어오면은 넌 내가 힘들겟다는생각은 안하냐물어봣더니
니아빠일하는거잖아 다른때는 니엄마보고 늦게들어오는거잖아
그런거 자기가 이해해주는거라고하네요
남편은 가정을위해 뼈빠지게일하고 집들어와서 지쳐쓰러져있는데
와이프는 늦게들어와서 뭘하냐고 그러더군요

주말에는 같이청소해요
근데 주말에는 제가 늦게까지자는데 제가일어날때까지 밥도안해먹어요 저남자는

그래놓고 감사함을 알아야하고 염치라는게 잇어야한다고 말하는 저남자는 제가 뭘감사해야되고
제가 무슨기본이없는걸까요..?
제가 기본도 안된 여자인가요?

추천수0
반대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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