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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p가 인간관계에서 상처 받았을 때

ㅇㅇ |2021.09.03 02:29
조회 2,854 |추천 14
일단 엔팁은 조카조카 활발하고 할 말 다 하고 사는 성격임
아는 얘기 하나라도 나오면 절대 모른 척 할 수 없음
뭐가 됐든 나대게 돼있음
근데 그런 엔팁이 인간관계에서 받는 상처가 늘어나면
아는 얘기 나와도 나대면 까일까봐 못 나대고 해야 할 말도 제대로 못해서 점점 내향적으로 변함


그러다가 심해지면 답답이가 되는거임
분명 친한 애들한테는 그대로고 성격도 똑같은데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나 잘 안친한 애들한테는 잘 못 다가가고 사람들 만나지는게 점점 싫어짐
상처받을까봐 자꾸 밀어내게 되고 조금만 상처 받아도 바로 그 관계를 끊어버리려고 함 더 상처받을까봐


근데 그 상처받음 + 호구 이건 진짜로 끝도 없이 내려감
막말하는 애들한테 똑같이 막말하고 상처주는 애들한테 바락바락 말하고 싶은데 내가 받았던 상처를 상대가 똑같이 받으면 아픈걸 이미 아니까 상처 줄 수가 없게 됨
상대 기분 무조건 맞춰주고 나보다 상대를 먼저 생각하게 돼서 결국에 남는건 속이 다 문드러진 나임


무엇보다 제일 빡치는건
아 원래 나 외향적이었는데 내향적으로 바뀌었네
그래도 원래 성격이 외향적이니까 언젠간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더 나은 인생이 되겠지
이러면서 합리화시키는게 끊이질 않는단 말이야
한번 상처받은건 그 자리에 끝까지 남는데 원래대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어 절대 그렇게 될 수 없는데
결국엔 자존감 뚝뚝 떨어지고 모든게 내 탓인 것 같고 내가 잘못해서 그런 것 같고… ㅆㅂ 몰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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