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중)
눈물을 흘리며 권민아는 지난 2019년 세상을 떠난 故 설리를 추억했다. 그는 "설리가 하늘에서 보고 있겠지만, 설리를 만나서 서로 힘듦을 나눌 수 있는 서울에서의 첫 친구였다"라며 회상했다.
이어 "설리가 고향이 부산이기도 했다. 마인드가 다르다 보니 서울에서 정말 외로웠다"라며 당시 겪은 외로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설리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면 '완전 괜찮아'라고 했다. 그 말을 그대로 믿었다. 눈치를 챙겼어야 했는데"라며 자책감을 드러냈다.
권민아는 설리에 대해 "정말 착한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언급해서 불편하신 분이 있다면 정말 죄송한데 저도 설리의 친구로서 너무 그립다. 힘들 때마다 '그 친구는 안 그랬는데, 날 도와줬는데' 싶다"라고 그리움을 토해냈다.
또한 "유일한 제 편이었는데, 계획해뒀던 게 정말 많았는데 너무 억울하다. 이제는 제가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돼버렸다. 그 친구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지 않다"라며 쉴 새 없이 눈물을 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