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체적으로 통뼈에 통통하고 머리 크고 상체가 길고 하체가 짧음. 얼굴과 피부색을 보지 않더라도 내가 동양인인 것을 맞출 수 있음.
상체부터 보자면 어깨 개넓어서 엄마가 볼때마다 너 무슨 운동하는 애같다고 함. 진짜 떡대가.. 어마어마함. 내 어마무시한 어깨와 미친팔뚝살의 조화.. 효과는 대단했음. 목도 깜찍한 사이즈임. 얇은편도 아니어서 더 짧아보임. 흉곽도 개큼. 다들 내가 가슴이 좀 있는 줄 알던데 아님 흉곽이 겁나 큰거임. 90정도 되는 거 같음. 넘을수도.. 옷을 입기가 좀 곤란함. 박스티를 좋아하는데 큰 상의를 입자니 졸라게 부해보이고 붙는 옷을 입자니 가슴이 없어서 야해보이지는 않는데 살때문에 부담스러움.
하체.. 그냥 졸라게 짧음. 키가 163인데 150후반대 애들이랑 비슷한 거 같음. 골반이 넓지는 않지만 없지는 않은게 다행인지 아닌지 모르겠음. 초딩몸은 피했지만 내 상체에 넓은 골반은 나를 더 부해보이게 만들뿐임.. 어렸을 때 태권도를 해서 살과 근육이 적당히 조화된 개안빠지는 허벅지를 가졌음. 그리고 그냥 집안내력임. 장딴지와 빵댕이가 대단함. 엉덩이 가리는 옷을 입자니 다리가 짧아보이고 드러내는 옷을 입자니 엉덩이와 허벅지살이 신경쓰임. 종아리가 두껍지는 않지만 얇지도 않음. 발목도 얇지 않음. 망할놈의 통뼈.
그냥 오늘 전신사진 찍힌 걸 봣는데 충격먹고 쓴 주저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