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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저의 차이★(꼭 여성분들 조언좀)

A형같은 B... |2008.12.13 20:10
조회 39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의 답답한 마음을 우연히 네이트게시판에 쓰게되네요.

깊이 생각해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해요.

 

전 23살남자구요. 여자친구랑 사귄지 430일가량  됬습니다. 여자친구도 동갑내기구요, 물론 지금 여자친구가 처음사귀는 여자에요. 여자친구와는 저 군복무 할 때 사귀게 됬습니다. 그땐 제가 군대에 있는터라 여자친구 사귄다고해도 해 줄 수 있는것도 없구 당연히 잘 알기에(남자입장)사귀자고 했지만 전 처음은 거절했습니다. 근데 자기는 괜찮다고 하면서 기달릴 수 있다고 하더군요. 많은생각고민 끝에 저도 너무 좋아하는감정이있었기에 최선을 다하자는마음으로 사귀게 됬고, 결론은 그래서 아직까지 사귀고있습니다. 문제는 제 심리입니다.

 

제가 거의 전역하기전쯤 여자친구와 1달쫌넘게 헤어졌었습니다. 이유는 주변사람의 선입견등등으로 힘들었고 너랑 사귀는느낌이 전혀없다 자기 생각은 그러하다고 그때 그랬습니다.

제가 그때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3주동안 면회오길 기달렸습니다. 근데 기다려도 안오고

물론 사정이 있었겠죠? 1주,2주,3주.... 그때도 안오자 저도 너무 기달린마음에  여자친구한테

"지친다,지쳐"라는 말을 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자기를 기다리다 지치는게 아니고 다른

생각을 했나봅니다. 오해였죠. 그때 솔직히 여자친구가 제친구들이랑 여자친구친구들이랑

그전날 술먹고 해서 불안하긴 했습니다. 근데 3주동안 보고싶은 여자친구 한번도 면회 안오면

정말 답답합니다. 전 부대가 또 꼭대기산이라 면회도 안되는 부대였답니다. 오죽 보고싶었으면

그랬겠습니까.. 어찌됬건 일방적으로 끝내자는소릴 듣고 전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설득하려고했죠 컴컴하더군요 정말 그렇다고 친구놈 면회왔는데 썩은표정 할 수도 없고요...

(헤어지기전 군대에있을동안 10가량만났어요. )

 

완쾌되고 부대복귀해야하는데 간부가 미안한데...차량이 지금 없어서 그러니깐 오후5시까지 대신놀고 늦지않게 개별복귀하라고 했습니다. 그순간 여자친구 일하는 곳이 떠올랐습니다.

너무 보고싶은 마음에 일터를 찾아갔죠.. 저의 군복입은모습을보더니 당연히 깜짝놀라했고 잠깐만한마디후 10분동안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른분이 나와서 다음에 얘기하자고 하더군요 그래도 전 여기까지 왔는데 잠깐 얘기좀 하고 싶어서 그러는데 잠깐만 보자고 부탁을해서 보게 됬습니다. 서로 할말이 없었습니다. 아니 여자친구는 여유가 있더군요 저만...

답이 있으면 그길로 가고 싶다는데 그길을 못찾아서 힘들다고 하더군요, 전 다이해할 것 같았습니다. 복합적인 그런 문제로 저도 다 털어놨습니다. 난 사랑도 서툴고 너한테 너무 미안하다고만..여자친구도 그랬습니다. 니가 싫어서가아니라고...복잡하다고 지금은 너무나..

그럼 우리 여유를 두고 생각해보자고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떄 생각하니깐 지금도 눈물이 뚝뚝 떨어지네요. 너무 가슴아팠어요.....

엘레베이터 닫힐때 마지막일 줄 만 알았던 모습 지하철타러 가는 동안 외박때 여자친구랑 헤어지기전 택시잡는곳에서 키스했던곳이 있더라구요. 거길 지나가다 보는데 눈물이 그냥 주루룩 떨어졌습니다. 대낮에 사람들 시선도 있었지만 그런건 보이지도 않더군요. 겨우지하철에서 눈물을 그쳤습니다 웃기죠? 군인이...꼴사납게..

 

그렇게전 병원생활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했습니다. 40일동안 너무 가슴아팠습니다. 전또 계급이 병장이라 밑에 후임들 때문에 티도못내고 할일 다해가면서 크게 의지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몇일이 지나고 제친구놈이 생일인데 그때마침 제가 외박이었습니다(군대에서보내주는 1박2일) 근데 친구녀석이그러더군요 여자친구가 어떻게 알고 "야 XX이 외박나온다며? 너 생일에 올꺼아냐 같이 XX로와." 그리고 자기할만만하고 툭 끊어버렸다고 하더군요.  저흰 저희끼리 놀생각이었죠 근데 여자친구와친구들이 자기들이 파티준비했다며 자기일하는 곳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친구녀석이 갈꺼냐고 물어보고 전 물론 보고싶은마음에 간다고하고 갔죠 너무 어색했습니다 아무말 못했어요 근데 친구가 1시간전에 우리끼리 먼저보자고했는데 제 집압사정때문에 그냥 마춰서 같습니다, 술자리 중간쯤에서 친구가 화장실로 조용히 불르더군요 "니 여자친구 많이 힘들어 했다고나 3번이나 불러서 다시 시작할순 없을까. ?"라고 대충이런식으로 말했던 기억이남니다. 이 녀석도 생각있는게 저 부대에 있을떄 통화해도 저한테 일부로 말안한거였나봅니다. 괜히 또 저도 힘들어워 할까봐서...그떄 여자친구 속마음을 알았죠 그땐 저한테 투정부린거구나 그래서 제가 취한상태에서 여자친구한테 나 너무힘들었다고 그러니깐 여자친구가 그럼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사귀게 됬어요. 네이트온에서 제가 물어봤어요. "내가 안쓰러워서 다시 사귀는거야?" 그것도 없지 않아있고 자기는 한번 헤어진 사람이랑은

다신 안사귄다고 하더군요. 그때 제마음은 또 소심해졌어요,

 

 

여기서요, 제얘긴 안한것 같은데요 제 자신이 어떤지 솔직히 처음으로 글로 표현을 해볼께요.

저는요, 제가생각하기에 그냥 쑥맥입니다. 남자답지못하구요, 예를들어서 제가 힙합클럽을 되게좋아해요 클럽가면 솔직히 전 어떤레파토리도 켜는지 노래들으러가는데 친구들끼리가면

놀다보면 맘에드는 여서있으면 부비도 할 수 있잖아요 전 소심해서 못해요 그 정도?

물론 하고는 싶죠 용기가없어요...그럼 대충 여자친구와 어느정돈줄알겠죠? 글로 이런말 하긴그렇지만요 아직 전 이해가 안가는데요 남녀가사귀면(성인나이) 서로 좋아하면 관계를 맺을 수 도

있잖아요. 전 처음에 몰랐어요 그래서 주변사람들이 그러더군요 넌 70년80년대사랑하냐?

전 키스도 잘못하구요 연예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자신감이 안서네요 저 나름데로 노력은 하는데요 다른사람들 못지 않게 자연스럽게 연예라는게 안되더라구요.. 요 얼마전 여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넌 너무 둔하다구 제가 생각해도 그렇습니다 눈치 없고 근데 안고쳐지는데 답답할 따름입니다.

 

반면, 여자친구는 저랑 완전 성격이 정반대입니다. 쿨하구요 일단 솔직하구요 클럽간다 나이트간다 친구들이랑 어디서 논다 다말하구 놀아요, 집안환경이 들어보니깐 엄청 밝은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영향받은것 같구 남자는 많이 사궜다고 했습니다. 천방치축에 왈가닥한 성격하지만 속깊은..술을 되게 좋아해요 전 술을 안좋아해요 근데 술자린 좋아하죠 여튼 전역후 둘이 깊은 대화도 많이 했습니다. 한마리도 간추렸습니다. "지금은 부족해도 나만 믿고 따라와달라고."

여자친군 제친구들이랑 자기친구들이랑 같이 노는걸 좋아합니다. 저랑 둘이 있으면 왠지 어색하다고 솔직히 말하더군요. 저도 제자신을 아니깐 뭐...전 여자친구가 하는거면 뭐든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과거든 뭐든 정말 너무 사랑하니까요...

 

얼마전 울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 여자친구가 나중에 제 배우자가 됬으면 하는바램에

너랑 결혼까지도 생각한다고 자기도 너랑 결혼은 하고 싶지만 이런저런이유로 모르겠다 웃으면서흐지부지 어떻게 됬어요... 그리고 군대 휴가때 만날떄도 요번에도 그랬어요 너한테는 정말 미안한 얘기지만 연애와 결혼은 따로라고 이마인드가 확 박힌것 같아요 자기는 자기 과거를 모르는 남자와 결혼하고싶다고 결혼은 한번이니깐 중요한거라고 하면서 , 근데 어느새부턴가 자기과거를 모두 다저한테 털어놓는거에요...저도 남자인데 듣고 싶겠습니까? 하지만 다이해하니깐...거기에 너무 약간 서운한맘 있었구요...

 

이번에 여자친구와 제친구 3명이서 오랜만에 클럽을갔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뒤에 어떤 남성분이붙더니 부비를 하더군요 여자친구는 또 같이 하는거에요 저 바로 옆에있는데 전 당황스러워서아무말못하고 진짜....친구한테 이럴땐 어떻게해야하냐고... 제가 답답해서 그남자한테 저 남자친구 라고하니깐 바로 죄송하다고하고 가더군요... 근데 또 한번 다른남자한테 귓속말로 하더니 그사람 앞에서 놀더군요. 그리고 장난한거라고 했는데 전 소심해서 아니 소심한걸 떠나서 남자친구 바로 옆에 있는데  그건 너무 심하지 않나요? 여자입장에서 생각하면 어떤가요?

자존심상하고 전 남자친구로써..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은 저를 친구처럼 대하는것 같아요 그런 느낌이에요....

남자로 보이지도 않고 그냥 애기 같다고만하는데...그런소리 남자로써 듣기 싫고..

옛날엔 뽀뽀도 많이 해주고 스킨십도 많이 해줬는데 지금은 잘 안그러네요. 오랜기간 사귀어서

그런거 겠죠? 정말 여자친구를 사랑합니다. 글로 말로 형언할 수 없을 만큼 ...

근데 1번에 헤어짐을 당하고 나서 그게 너무 충격이 커서 또 헤어지자고 할까봐 두렵습니다.

저도 이제 여자친구한테 당당한 남다다운 남자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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