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해요 여기가 댓글이 많이 달리고 조언을 잘 해주실 것 같아서요..
저는 올해로 20살이고 밑에 고등학교 2학년 남동생이랑 엄마랑 셋이 살아요
저녁 먹다가 일어난 일 때문에 제가 욕심이 많은건지 정말 궁금해서 글 써봅니다..
동생은 과외땜에 시간이 안돼서 저랑 엄마랑 둘이 점심을 같이 먹었어요 그리고 나서 집 주변에 맛있는 스콘집이 생각나 들려서
저와 엄마꺼 스콘 두개와 동생이 먹을 크로플하나를 샀고요
저는 바로 먹을게 아니라 독서실을 갔고 엄마는 산 것들을 집에 가져다 놓으셨어요
사건은 이제 제가 저녁먹으려고 집에 갔는데 식탁위에 엄마가 산 스콘하나만 남겨져 있는걸 보고나서 시작됐어요
저는 엄마꺼만 남겨져 있는걸 보고 상황을 딱 알았죠 아 동생이 먹었구나
그래서 저녁 먹으면서 얘기를 했습니다 왜 엄마꺼밖에 안 남았냐구요
점심에 엄마가 집에 도착하시면서 바로 3시까지 운동을 나가야했기때문에 준비만 하고 바로 나가야했다 가는길에 동생을 마주쳤고 그러면서 집에 크로플이 있으니까 가서 먹어라 하고 급하게 갔다 이렇게 저한테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동생은 과외땜에 밥도 못 먹고 집에와서 배고프니까 크로플을 먹은거죠 그 과정에서 제가 고른 스콘까지 먹고요
저는 어릴때부터 동생이 제꺼까지 먹으면 누나라 참아야했어요 동생은 그냥 엄마아빠가 아무렇지 않게 먹어라해서 먹었는데 알고보면 그게 제 것이였고 그게 한 두번이 아니였어요 왜먹었냐 물으면 엄마아빠가 먹어도 된다해서 먹었다 이랬죠 제꺼인거 알면서요 어렸으니까 억울해서 화도내고 싸우고 그랬는데 점점 크니까 먹을걸로 괜히 그러고 싶지않아서 그냥 체념하고 넘겼어요 그러다가 저저번주에 사놓은 아이스크림도 자기가 제가 집에 없다고 다 먹은거예요 10개 넘게 사놓았었거든요 저는 그중에 한개 먹었구요 싸우기싫어서 같은 종류로 두개씩 사놓은걸 자기가 다 먹은거였죠 그래도 저는 화 안내고 물었어요 아이스크림 다 먹었냐구 근데 돌아오는 말이 “그걸 왜 나한테 물어” 인거예요 어이없고 화났지만 여기서도 제가 그냥 넘겼습니다
보통 두개씩 사 놓으면 딱 아 누나랑 내꺼구나 하고 하나씩 먹지 않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제가 이상한거라면 말씀해주세요..
아무튼 결국에 스콘에 제가 터진거죠…
터졌다고도 할 수 없는게 화내거나 짜증낸것도 아니고 정말 평범한 말투로 말했어요 보통 개수가 세개면 인원수대로라고 생각하지 않냐고 나는 그럴것 같다고.. 동생은 그냥 옆에서 말도안하고 저녁만 먹고있고요 엄마는 저한테 자기가 동생한테 스콘 누나꺼니까 먹지말아라 이렇게 말했어야했다고 엄마 잘못이라고 하면서 동생을 감싸더라고요
저는 거기서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저녁만 먹고있는 동생이 너무 미운거예요 필사적으로 동생을 보호하는 엄마한테도 너무 서운했구요 그냥 먹기전에 분명히 제꺼일거 알텐데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는게 그렇게 어려운건가 싶은거죠.. 엄마도 솔직히 거기서 동생한테 다음부턴 누나한테 물어보거나 해서 먹어 이런 한마디만 해주면 되는데 오히려 제 탓만 하는겁니다 처음에 엄마가 전달을 잘못했다고 엄마잘못이라고 했는데 너는 뭐 이런거가지고 그렇게 예민하냐고 왜그렇게 음식에 욕심이 그렇게 많냐고요 가족이 먹었다고 생각하면 안되녜요
남매끼리 먹을거로 예민하거나 싸우지 않아요?? 저는 주변 친구 형제들도 그렇고 매체도 그렇고 많이 그런걸 봐왔거든요
동생은 저녁먹다 다 먹었는지 그냥 방에 들어가고 저는 엄마한테 계속 얘기했어요 내가 먹는걸로 서운한게 아니라고요 그런데 엄마는 그게아니지 하면서 제 입장은 싹 무시하시고요..
동생은 방에서 듣다가 뭐그렇게 예민하냐고 내가 다시 사오면 되는거 아니냐고 스콘집 어디냐고 사오겠다 그러는거예요 저는 이 상황이 스콘을 다시 사오는걸로 끝날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 둘은 그냥 제가 사소한걸로 질질끈다고 생각했나봐요
그래서 제가 스콘 안 사와도 된다 그랬더니 동생이 화를 내면서 그럼 뭐하자는 거냐고 뭐가 그렇게 이해가 안되고 예민하냐고 막 언성을 높이는거예요 소리를 질렀어요 엄마는 질린다는듯이 그만하라고 하고요
너무 서러워서 글 써봅니다 제가 그렇게 예민하고 욕심이 많은거예요?? 제가 너무 많은 배려를 바라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