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맞춤법이 조금 틀릴 수 있습니다
5층짜리 소규모아파트에 살면서 단지 내 길냥이들 밥을 챙겨주고 있었다. 낮에 부엌쪽 뒷베란다로 내려보는데 어뜬 아주머니가 쭈구려서 뭔가 꼬물꼬물거리시는 모습을보면서 '아 저분도 길아이들 챙기나보다'생각했다. 그쪽이 냥이들밥터라..그러고 밤이 되어서 사료챙겨 나갔는데 아까 그자리에 박스안에 새끼냥 2마리와 키웠을때 사용했을 고양이용품들이 놓여있었다..마치 밥주는곳이니까 책임을 떠넘기듯 일부러 그자리에 그래놓고 간 모양이었다..너무 짜증났고 화가났다. 아까 낮에 내려가서 현장을 잡는것인데 ..일단 그냥 그날은 돌아왔고 다시데려가나보려고..하지만 하루이틀 애들은 그대로 있었고 걱정되어 이렇게 무책임하게 버려둔 아주머니를 욕하며 데리고 들어왔다..
처음 구조 당시 아이들
꼬질꼬질 하고 한 마리는 털이 많이 빠져 있었고 피부가 안 좋아 보였음 이시기에 두아이는 서로를 핥아주면서잘 놀고 잘 지냄
그런데 피부 안 좋은 아이는 목소리도 이상하게 갈라지는 소리를 내서 사실 구조는 했지만 내가 보기에도 아이가 사랑스럽지 않았음
그나마 건강해 보이는이 아이는 아는 분 소개로 입양이 잘 되었다 나중에이 아이 사진을 입양자 분이 보내 주셨는데 넥카라를하고 있는 것을 보니 이아이도 잔병치레가 있었던 듯하다 하지만 입양자분이 너무 예쁜 아이를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사료 20kg 보내주셨다
그리고 남은 이아이 코코 입양을 보내려 해도 목부터 배 끝에까지 전체가 털이 다 빠지고 털이 금방 자라지 않아서 임보 기간이 길어지고 있었다
흉측한 모습과 이상한 목소리 아마 당시 아파서 그런 소리 냈던 것 같다 처음에는 돌보면서 도 정이 안 갔는데 내가 사용하던 의자 전기매트를 깔아주고 캣립 베개를 직접 만들어 주면서 아이가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함께하면서 점점 아이가 행복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 역시 행복해져 갔다
배 전체에 털이 다 빠진 후 다시 새로 나기까지 수개월이 흘러갔다 끝까지 목쪽이 자꾸 털이 안 나는 부분이 있어서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흘러갔다 목욕도 자주 시켜야 했다
그리고 9개월 차 끝까지 안나던 목에 털이 잘 메꾸어 졌고 목소리도 예쁜 목소리로 바뀌었다 외모도 미묘고양이로 변신^^그리고 코코의 입양이 결정되어 보내기 며칠 전 나는이 아이를 보낼 수 없었다 너무 정이 들고 너무 사랑하게 된 것이다 흉축한 모습도 온데간데 사라졌고 앙칼진 목소리는 귀여운 목소리로 바뀌어 있었다 지금은 가끔씩 다른 고양이를 구조하여 임보 하는 동안 코코가 자신의 옛 시절을 생각하는지 보모가 되어 구조된 아이들을 너무나 잘 돌본다
사람들이 호기심에 길에서 주워 오든 입양을 하든 끝까지 책임졌으면 좋겠고 생명은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돌 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