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만...잘 읽어주시고...조언좀 꼭 부탁드릴게요..
저번에 군화 제대했다고 글올린게 엊그제 같은데 이런글을 ....올리게 됬어요...
곰신여러분 저 마음이 진짜 너무 아파요...다 뻥뻥 뚫린거같아요...
먼저..제 군화 11월 24일날 제대했어요..
그때로부터...이제 좋은일들만 있을거 같고 너무 너무 좋았는데..
한 삼주정도 후에...
저한테 여태껏 거짓말 했던걸 알았어요..별거아니라면 별거 아닌건데..
남자친구는 저를 위해 숨겨왔었대요..
근데...그때는 왜 그랬을까요... 정말..
화를 내면서 어떻게 거짓말 할수있냐고 정말 진지하게 말하면서
나도 모르게 나도 할만큼 했다고 가라고 해버렸어요..
근데 제가 이렇게 군화한테 생각없이 행동하고 그런건 처음이 아니에요
그게 반복되고 반복되오면서 군화는 쌓인게 많았나봐요..근데 저한테 한마디도 안하고 웃었거든요,,
그래서 저혼자 씩씩대면서 집앞으로 와서 놀이터 벤치에 앉아있었어요
그래놓고도 미안하기도하고 화도나고해서 울고있다 남친이 와줫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친이 제 근처에 서있다 오더라구요..그래서 제 이름을 불렀는데..,
저..또 미쳤나봐요..그거 뿌리치고 그냥 집으로 들어왔어요..
저 정말 왜 후회할짓을 이렇게 하는지..
여기까지도..그래도 군화가 그렇게 변하지 않았었어요..
근데..그다음날 연락을 안하다
제가 그다다음을 술을먹게되서 술먹고 전화를 했더니
남자랑 술먹은거 자랑 하려고 전화했냐 하더군요..정말 사실로 남자랑 먹은건 사실이에요
근데 저는 남자친구한테 그런말 한마디도 안했었거든요
그 말에 또 기분나빠진 저는 전화 안한다면서 막 얘기하다가
그때 술이 좀 취하고 늦은시간이라 제가 뭐라고 했는지 또렷히는 기억이 안나요..
근데 남자친구가 그때 끊지 말라고 했었대요..목소리 듣고 싶다고 끊지 말라했었대요..
근데 저는 그거 못들었었거든요.....그러고 끊고...다음날 또 연락안하다가...
그 다음날 제동생 생일이였어요.. 군화가 입대한날도 제동생 생일...
자꾸 생각도 나고 청소하다보니 군화가 쓴 편지도 보이고 해서
정말 용기내서 전화했죠..제가 전화 안한다 해놓고 또 전화하는 꼴이니..
그런데..목소리가 전에 없이 너무 쌀쌀맞더라구요..
왜 전화했냐부터 시작해서.. 이번엔 뭘 자랑하려고 전화했냐는둥..
그래서 저도 그래도 말 그런식으로 하냐고..니가 저번에도 말 그래해서 기분나빠서전화 안한다고 한거라구..
얘기하다가...둘다 정적이 쭉 흐르다가..
남친이 이제 전화하지 말래요..
저 남자친구랑 3년 넘게 사귀어 오면서 그런소리 한번도 들어본적 없었어요...정말 처음..
그 비슷한 소리도 들은적 없었는데...
아 이번에 진짜 심각한거구나.. 내가 정말 잘못했구나..큰일난거구나..하고 생각이 번쩍 들었어요
그러면서 자기도 생각많이 했고..너가 그렇게 나 보내고 전화 끊고 하면서 내가 진짜 느꼈대요..
근데 저는 예전에도 자주 그랬었는데..그게 진심은 아니였고..남자친구가 보듬어 주길 바라는 마음이 컸었거든요..
제가 잘못한거지만..정말...
그래서 그날 저녁에 또 통화하면서 울면서 잘못했다고 정말 빌었어요
저 태어나서 그렇게 빌어본것도 처음일 정도로..
정말 제가 잘못한것들.. 큰것에서 작은거 까지 정말 구구절절히 말하면서 용서를 빌었어요
그리고 앞으로 내가 그러지 않겠다..내가 착각하고 있었다고..다신 너 속상하고 힘들게 안한다고..
그랬더니 싫대요 마음이 돌아섰다고..인제 자기도 어쩔수 없대요..
저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거 같아서...진짜 손도 떨리고...
그래서 만나기 싫다는거 억지로 그 다음날 잠깐 얼굴만 좀 보자고 해서 만났어요
근데..만나면 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싸늘한 얼굴로 까페에 앉아있는 그애 얼굴 보는 순간 또 한번 가슴이 철렁 내려가더라구요..
남친은 앞으로 내가 힘들어 하는거 보고 싶지도 않고 자기도 힘들기 싫다고
그냥 지금 그만두는게 맞다고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전 그럼 그전에도 말할수 있었는데 왜 이제와서 ....이제와서 말하는거냐고 했더니..
몇일전에 갑자기 생각이 난거래요...
그렇게 얘기 하다가 오늘 문자로는 또 그전부터 쭉 조금씩 너에대한 마음이 사라지고 있었는데
내가 힘드니까 이기심에 말하지 못했다고 미안하대여.....
그러면서 나중엔 자기도 우는거에요..그래서 전 조금이라도 저에대한 마음이 있어서 우는줄알고
조금 안심이 되기도 했는데.. 또 그게 아니였네요...
너무 냉정하고 ...정말 칼로 썰어내듯이 절 떨어뜨리려구 해요...
정말 몇일 전만 해도 그러지 않았었는데...진짜 너무 아파요..
제가 신경이 많이 예민한편에다 예전에 우울증도 있었던지라..
신경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정말...밥 한숟갈 목으로 못넘기고 음식냄새도 잘 못맡아요
그리고 밤에는 밤새 뒤척이고 잠깨고 하고 잠도 못자고..
아침에 세수할때도 울고 밥먹으면서 눈물나오면 엄마몰래 화장실가서 닦고 나오곤 해요
그리고 저보고 앞으로 더 만나면 앞으로가 더 아플거라고 지금 참아야 한대요
자기는 이제 변하는거 없대요
제가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아무리 너한테 모든 걱정 안한대도
이제 그런소리 하지도 말래요 듣고 싶지 않대요
그리고 만났을때 제가 1시간만 더 같이 있어달라고 했는데..
그게 무슨 소용이냐고 하면서 제발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보고 그런소리 하지말라고 제발..제발 이러면서...
내가 무릎이라도 꿇을까? 라고까지 말하더군여.....................
진짜 ...저 자존심은 땅바닥에 질질끌리고...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으면서도
어쩔수가 없어요..나도 모르게 눈물뚝뚝떨구면서 잡고잇어요...
이렇게까지 냉정해 질준 몰랐어요
지금 꿈이라도 꾸고잇는거면 좋겠어요..진짜 정말...
몇일전으로 ...진짜 딱 일주일 전으로면 돌아갔으면 좋겠어요...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그러면서 자기는 이제 뭐가 중요한지를 알았대요... 엄마 편찮으신거... 자기 공부할꺼...
이제 그런게 중요한걸 알았대요...
나보고도 너도 이제 너 일하고 뭐가 중요한지 너한테 중요한걸 찾아서 하래요..
아 진짜 화나고 눈물나고 슬프고 돌아버릴거같아요
어제도 밥도 못먹고 약지어다 먹었는데 진짜... 친구들도 다 시간지나면 갠찮아 진다고 해요
저도 알아요..시간 많이 지나면 우습게 느껴질정도로 갠찮아진다는거
근데 ... 이애 잊고 싶지도 않고 떠나고 싶지도 않아요
제가 이만큼 다정했던 사람 또 만날수 없을것만 같아 정말 무서워요....저 어떡해요...어떡해요.............
그리고 남친이 시간을 갖자고 했는데
저 지금 처럼 매달리고 울고불고 하는거보다 오히려 시간주고 잠시 생각할시간 갖게 해주는게
오히려 약이 될수 도 있다는걸 알아요..근데 그렇게 해야한다는거 머리로 알면서
저도모르게 행동은 전화하고 있고..문자하고잇고...울고있고...
진짜 돌아버릴거같아요....저 어떡하죠 인제..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