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이니까 쓸 수 있는 가식 제로 솔직한 마음
우선 나 때문에 자살한 거 절대 아님
연관성 0%
몇 년 전에 만났었고
내가 조금 차갑게 이별 통보했었음
그러다 갑자기 생각나서 연락했더니
안 받을 줄 알았는데 연락받음
물론 반응은 좀 차가웠음
그래도 연락이 계속 이어졌고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갑자기 연락이 끊김
속상하고 좀 힘들었음
근데 그때쯤 자살했었다는 걸
최근에 그 사람 친구 통해서 알게 됐음
매우 놀람
하지만 한 편으로 안심도 됐음
나 싸이코패스 이런 거 아님
이상한 성격도 아님
왜 안심이 되는지
이해하는 사람 있을 거라 생각
소설 아니고 진짜 100% 실화임
실화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있을 거임
물론 해선 안 되는 말과 생각이라는 건 자각함
그래서 어디 말도 못 하고
여기 익명 게시판에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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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임
이 글 추가 시점 29일 17시 20분임
댓글 난리 났네;;;
오해가 있어
댓글에 무슨 영화 찍는 애들 있는데
내가 전 여친에게
무슨 나쁜 짓을 해서
안심이 됐다는 게 아니야
나는 그냥 진짜 평범한 감정임
연락이 갑자기 끊긴 이유가
내가 무슨 실수를 했거나
내가 싫어진 것이 아니었다는 것과
내가 다시 호감이 갔었던 상태에서
다른 사람과의 만남 없이
영원히 종료되었다는 이 생각에 안심했다는 거야
물론 걱정도 했었고
마음도 아팠음
비슷한 상황 겪은 사람은
무슨 감정인지 알 거야
오해할 만하게 글 써서 미안
댓글에 대충 이유를 적었었는데
댓글이 많아지고 못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오해가 쌓인 것 같음
모두 좋은 하루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