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은 성격차이로 힘든게 전 부러워요
사람의 아픔은 비교하는게 아닌데
다 똑같이 아픈거긴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18살 되는 여자인데요
어릴적부터 맞고 자랐고
아빠 폭력이 심해요
제가 어릴때 당한것들을 말씀드리자면
어릴때는 회초리로 손을 맞았고요
초2때는 각도기 못 쓴다고
머리를 회초리로 수도 없이 맞았어요
초6때는 주먹으로 얼굴을 2대 맞았고요(병원도 안갔습니다 약만 발랐네요)
중학생되서는 우산으로 엉덩이 맞고 피멍까지 들었어요
오빠가 엄마하고 통화하는데
반말쓰고 있었어요
아빠가 그걸 보고 당장 물구나무 서라고 하더라고요.
지나가던 저한테도 물구나무 시켰고요
이건 그래도 사과는 받았네요
엄마는 그냥 다 넘어가셨어요
부모님은 몸싸움하세요
폭력이 그냥그런거 같아요
언제는 엄마가 저를 부르시더니
안걍벗으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때리게?
이랬더니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엄마 원래 이러신 분 아니에요
정말 저하고도 친하고 친구 같은 사이이고
저 힘들때 많이 도와줬거든요
근데 한편으로는 많이 화도 나요
더 얘기하면 길어질거 같고
그냥 하루하루가 불안해요
가족도 가족이 아닌거 같고
부모님도 제가 알던 그런 가정이 아닌거 같아요
물론 저도 딸 노릇한다고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에요
그냥 현실적으로 독립하는게 가장 빠른 해결책일까요..?
지금 당장이 행복하지 않아요
제가 독립한다고
집에서 나온다고해서 아빠하고 안 부딪힌다고 해서
나아질까요..?
오빠하고 엄마가 걱정이되요
그쵸 걱정만하고 하는건 또 없고
돈이 문제고 돈이 있어야 정신과상담을 받든하고
그렇겠죠
신세한탄해봤어요
정말 가질 수 없는게
가정의 방식이 누구는 안 맞고 자라고
폭력이 없는 그런 가정이 너무 부러워져요
정말 저는 가질 수 없는 가정이였는데
누구는 제가 바라던 가정이니까
저는 실패자 같다는 기분도 드네요
글이 너무 애 같고
다 이르는 느낌인데
그냥 징징대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