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입니다.
2년 전에 카페 화장실에서 폰카로 몰카를 당했어요.
옆칸에서 저를 촬영하고 있는걸 바로 알아차려서(칸끼리 아래쪽이 뚫린 벽이었고 그밑으로 폰카메라 부분이 들어와있었음) 깜짝 놀라 누구세요?? 이렇게소리지르니 후다닥 범인이 나감. 그래서 제가 놀란마음에 심호흡하고 따라나갔는데요.
범인이 카페에 짐을 놔두고 가기도 했고 카페 사장님이 말하길 그 카페 단골이었어서 잡긴 잡았어요. 당시에 범인은 제가오해한거라고 억울하다 말했구요...
근데 제가 그 당시에 심적으로 너무 놀라기도 했고 혼자있어서 어찌할바를 모르고.. 어리기도 했고.. 일 때문에 매일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어서 경찰서 가서 진술하고 이런게 복잡하고 싫어서 그냥 보내줬는데요...
(이전에 약간의 추행으로 경찰서가서 진술한 경험이 있거든요ㅜ)
근데 시간이 가도 그때 신고 안한게 너무 억울하네요.. N번방 사건 전이었는데 그 사건 터지고나니 몰카의 심각성도 더 알게되었구요..
지금다시 신고하자니 다시 증거 수집하려면 변호사도 선임해야될거같아서 비용도 문제고...ㅜ
그냥그때 신고했으면 cctv기록도 남아있고 어렵지않았을텐데ㅠ
인적사항은 그때 카페사장님통해 받은게 있긴하거든요..
혹시 이런 비슷한 경험 있는분 계신가요? 어떻게 하는게좋을까요ㅠ 너무답답해서 처음글올려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