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난 남친이 있어요..
처음엔 다른연인처럼 잘 지내고 그랬는데
어느 날 남친이 신불자라는 말을 들었죠.
그래도 별 상관없어 만나고 있었는데,
부동산일을 한다며 저한테 카드론을 2천만원 해달래서 해줬어요.. 통장이니 핸폰이니 본인명의로 못 써서 친구명의로 쓰고 있고, 카드론은 제 통장개설해서 거기로 입금해줬어요..결론은 그 돈으로 부동산 쪼끔하다 파산신청비용, 생활비로 다 썼어요..
다행히 아는 동생이 조그만 배달전문점을 차려줘서 하고 있었는데, 시재도 모자라서 저한테 맨날 빌리고 딴 친구한테도 빌리고ㅜ
아는 동생은 남친이 돈도 못 버니까 딴 사람한테 판다고ㅜ 그래서 남친이 저보고 싸게 인수하라고..
결론은 인수하기로 했는데..
아ㅠ 나중에 잘 되면 싸게 인수하게 해 줬으니 지분 30%달라하고요ㅠ
전에 카드론 해준거도 1300은 제가 대신 갚고
자잘하게 가져다 쓴돈 까지 2000되요..
근데 전 가게인수하느라 돈이 모자라 대출까지 받은것도 알면서 제 명의로 렌트카알아 보드라구요ㅜ 가게 저한테 넘기면 렌트카로 배달한다고ㅜ 오늘은 대판 싸웠네요..
맨날 돈 없다면서 딴 친구한테 돈 빌려서 아령을 샀더라고요.. 헬스도 등록한다면서..
굳이 돈까지 빌려가며 아령을 사야하냐고..
한마디했더니 도로 저한테 왜 따지냐고 난리치네요ㅜ 아무리 생각해도 자립심은 1도없고
가까운사람들한테 도움받으며 살아가는ㅜ
제 남친은 저한테 돈얘기하는게 너무 자연스럽고, 가게물건 산거 들어간 돈 100만원 언제 줄거냐니까 돈 없는거 뻔히 알면서 달라고 한다고 도로 큰소리 치네요..
제 남친은 셈이 흐린걸까요?
아님 우린 연인이니까 니돈내돈 따지지않는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일까요?
하루에도 수십번 헤어질까도 생각했지만
헤어지면 돈도 못 받을거 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