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 그레이 반하우스(Donald Grey Barnhouse)박사는
아내가 세상을 떠났을 때의 일을 종종 이야기 합니다.
박사는 자녀와 함께 아내를 묻고 깊은 슬픔을 참아가며
차를 몰아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무슨 말이든 해서
아이들을 위로하고 싶었지만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때 반대편에서 거대한 트럭이 달려와서 스쳐갔습니다.
커다란 그림자가 트럭의 움직임에 따라 박사가 탄 차를
훑고 지나갔습니다. 불현듯 반하우스 박사의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박사는 아이들 쪽으로 몸을 돌리고 물었습니다.
"얘들아, 트럭에 치이는게 낫겠니 아니면 트럭의 그림자에 치이는게 낫겠니?"
아이들이 대답했습니다.
"당연히 그림자에 치이는 게 낫겠죠. 거기 깔려봐야 털끝 하나
다치지도 않쟎아요."
박사가 말했습니다.
"혹시 알고 있니? 지금부터 2천년전에 죽음이라는 트럭이 예수님을
치고 지나갔단다. 우리에게는 그저 트럭의 그림자만 스쳐지나가도록
하신 거야."
*****맥스 루케이도의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