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4인가족 한달 생활비 85만원 어떤가요?

내팔자 |2021.11.06 17:26
조회 154,885 |추천 378
아이는 초등2학년,6살 두명이구요.
공과금 학원비 제외 순수 생활비에요.
먹는거 입는거 생필품이요.
애들 생각해서 캠핑도 다니고 하다보니 한번만 장봐도 20만원은 기본인데...
신랑은 많이 준다고 생각해요.
제가 낭비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돈얘기만하면 똥씹은 표정으로 대꾸도 안해요.
숨이 막히는데...내가 진짜 낭비하고 있나
남들은 그정도면 다 사는돈인가 싶어서 여쭈어봅니다.
참고로 그냥 애들보낸 시간에 짬짬히 부업해서 40~50용돈벌이 하고 있어요. 그걸로 애들 사고프다는거 사주고 먹고싶다는거 사주고 하는데 내가 벌어 쓰니 더 여유있다 생각하는듯 하네요.

추가할게요)
남편연봉 6천
집은 자가 대출1억있어요.
공과금 보험료 학원비등등 고정지출 200만원정도 추정.
저축은 모르겠고 재테크 관심 1도 없어요.
지금 집에서 갈아타기 하려고 청약하자 했더니 집있는데 왜하냐는식..돈드니까요ㅋㅋ

일을 안하는 이유는
코로나때문에 애들이 열만나도 집에 있어야되는 상황이고
애 아플때 잠깐이라도 돌봐줄 친정시댁도 가까이 없어요.
신랑 직장따라 온거라 직장은 5분거린데 그나마 급할때 좀 와달라하면 미리 얘기안했다고 자기무시하냐고 난리고
퇴근도 접대하고 야근하고 9~10시
영업제한 풀렸다고 12시에 들어오기 시작했네요.
이러니 애볼사람이 저뿐이라 어디 기댈곳도 없어요.
내가 돈벌어올게 니가 살림해도 해봤는데
자기만큼 벌수있냐는 소리에 디게 초라해지더라구요.
나름 금융권 다니다가 주말부부 싫어서 퇴사하고
어디 갈데는 없고 애는 키워야되니 식당도 다니고 알바하고 부업하고 여지껏 쉰적도 없는데...
캠핑은 코로나로 어디 갈데없는 애들이 불쌍해서 시작했어요.이것도 내가 하자고 했으니 당연히 돈 안주고ㅋㅋ
그나마 텐트만 사달라고해서 50?받아냈네요.
뭐 돈이 없는건 이해하지만 생각이 다른거 자체가 이젠 힘드네요.
판보면서 답답이들이 많더니 그중하나가 저네요.
딴거 필요없고 잘살고 싶었는데..이런거 인정하기 싫었고
근데 쓰다보니 현실을 인정할때가 된거 같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그나마 내가 낭비심한 사치스러운 사람은 아니었다는 위안받고 갑니다.
추천수378
반대수35
베플ㅇㅇ|2021.11.06 17:43
2인가족도 마트가서 이틀 먹을거 좀만 담아도 오만원은 훌쩍 넘어요 거기다 생필품 사고하면 십만원은 기본이구요 4인가족인데 돈 백만원도 안들어가면 엄청 적게 들어가는거 아닌가요?요즘 고기값도 비싸고 애들 있으면 고기니 과일이니 생선이니 골고루 먹여야할텐데 저기서 뭘 더 어떻게 아끼나요 게다가 입는거까지 포함이라니..놀랍네요
베플ㅇㅇ|2021.11.06 17:32
신랑이 적은 것 같다 하니 자기가 한 번 해보라고 시켜보세요. 도와줄테니까 해보라고. 애들 한창 클 때인데 제대로 못먹이면 키 안커요~
베플00|2021.11.06 20:31
4인 가족인데 식비만 100이 넘어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