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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 심하게 잘못한거야?

쓰니 |2021.11.13 23:23
조회 656 |추천 0
A 전날 컨디션 안좋다고 일찍 쉬겠다고 함

B 전날 야근이라 늦게까지 하고 잘 들어갔다고 톡 남김

B 다음날 아침 인사 남김 (전날 보낸 톡 확인 x)

A 오후 1시쯤 별다른 인사 없이 "고생하네~ 화이팅하자!" 라고 보냄

B 오늘은 집에서 컨디션 관리? 라고 물음 (자율재택 출퇴근)

A 내가 십 몇시간동안 앓느라 연락도 못했는데 그런거 체크하는게 맞냐? 라고 화냄


B의 입장:

원래 연락 텀에 그다지 신경 안쓰는 사이였고 (A가 연락 자주 하는걸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B는 더 자주 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B가 맞춤)

사건 3일 전에도 A가 밤 새고 잠 좀 더 자겠다고 하며 톡 마무리하고 한 12시간 연락 없었음 (별도로 일어났다는 얘기 x B도 일하느라 서로 안함)

B가 퇴근하며 연락해보니 한참 전에 일어나서 그냥 조용히 쉬고 있었음

평소에도 기분이나 컨디션 따라서 연락 텀 들쭉날쭉. 일찍 쉬러가서 늦게 일어나는 경우 가끔 있어서 그 날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


애초에 고생하네~ 화이팅 해 라는 말도 일어나자 하는 말로는 좀 뜬금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별달리 힘든 기색도 안보임 (ex 몸 상태가 좀 그래서 오래 누워있었네 등의 말 안함)

그래서 B는 우선 A가 적당히 쉬고 컨디션이 좀 나아진 상태에서 연락을 했다고 생각했고,

집에서 컨디션 관리 해?라는 말에는 간접적으로 컨디션이 어떠냐는 것을 물어본다고 생각했고,

전에도 A가 여러모로 기복이 있어서 괜찮냐고 자주 물어봤는데, 언젠가 A랑 얘기하다가 너무 자주 괜찮냐고 물어보는게 A의 자존심을 상하게 할수도 있다는걸 듣고 평소에 적당히 무던하게 넘어가기로 마음먹었음


물론 좀 괜찮아? 라고 진작에 했으면 별 일 없었을거라는거 인정.

A가 아쉬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러이러한 생각으로 그렇게 말했는데 미안하다고 바로 사과하고 주의하겠다고 함


A 그래 알았어 단답 보내고 그 후 잠수


뭐가 그렇게 많이 잘못되었어?

애초에 자기가 오래 연락 못한걸 스스로 자각하고 있으면 몸이 안좋든 어떻든 그렇다고 말해줄수도 있고

약간 트집잡혔다는 느낌도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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