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능 전날 밤까지 실감이 안 남. 근데 또 잠은 안 옴.. 나도 이때 아마 새벽 2시에 잤을 거임.
2)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개떨림.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귀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음.
3) 시험장 가려고 차에 탄 순간부터 개떨림. 아침에 먹은 게 체한 것같은 느낌도 들음.
4) 시험장 도착하고 차에서 내리는 순간이 떨림 절정. 나 개떨려서 이때 눈에 눈물 맺힘ㅋㅋ
5) 부들부들 거리는 다리 이끌고 반에 도착. 앉음. 시험장 개조용..
6) 국어 봄. 국어 볼 때 진심 개떨림. 근데 국어 보고 나면 그냥 모의고사 보는 기분.. 아는 애들끼라 복도에 모여서 떠듦.
7) 점심 먹을 때. 코시국이라 다같이 모여서 못 먹음. 그래서 반 개조용함.. 밥 먹을 때 현타 작렬이고.. 이 밥을 싸주신 부모님 얼굴이 생각남..
8) 탐구 시간. 한국사 빨리 풀고 엎드려있음.. 탐구 풀 때 힘 다 빠져서 그냥 집 가고 싶더라:
9) 수능 끝, 폰 받으려고 앉아서 기다리는데 현타조짐.
10) 난 친구들이랑 집 걸어갔는데, 진심 나오는 순간 마스크 개축축하더라… 집가면서 그냥 현타오고 웃음밖에 안 나옴. 집 가면서 마주치는 애들마다 재수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