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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인이 제 반려견을 죽였습니다.

도와주세요 |2021.11.24 22:05
조회 370 |추천 2
안녕하세요 전애인이 지속적으로 저를 폭행을 했고
그것도 모잘라 저의 소중한 강아지도 죽였습니다
처벌받게 하고싶어 조언을 구하려고자 여기에 써봅니다

저희는 2년 전 2019년에 조금씩 안면이 있던 사이로 만나 연인이 되었고 A씨와 동거도 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만나는 동시에 A씨는 일을 그만두게되어 제가 데이트 비용과 동거하면서 드는 비용도 제가 다 부담했습니다.
그렇기에 카드값은 늘어만 나고 , 밀린 카드값 때문에 급하게 돈이 필요해
화류계쪽으로 빠져서 돈을 벌어서 막았습니다.
일을 하면서 몸도 많이 안 좋아졌고 끊임없는 가스라이팅 때문에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해졌고. 우울증도 심하게 겪고 있었고 눈 뜨면 죽고싶고 눈 감으면 또 다시 눈을 뜨는게 무서웠습니다. 화류계 일 하는 걸 걸리면서 폭행이 지속적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제게 큰 약점인 걸 아는지 같이 키우던 반려견들도 때리면서 협박하고,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게 했습니다.

A씨의 폭행과 가스라이팅 때문에 저는 고통에 시달렸고 하루하루가 무섭고 경제적으로 부모님께 도움 받는 상황에 부모님들도 점점 지쳐가셨습니다. 그 분 사정으로 반년간은 떨어져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별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쩌다 다시 만나니 새로운 사람같고 변한거 같아 저를 다시 한 번 기대하게 했습니다. 제 잘못이죠..
전보다 심하면 심했지 하나도 나아진게 없더군요.

더 잦은 폭행과 폭언, 가스라이팅으로 저를
죽기 직전까지 내몰았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제가 죽어야만 이 악연을 정리할 수 있는건지 깨있는 시간동안 그 고민만 한 거 같습니다.

다시 만나면서 저는 타지에가서 돈을 벌어야 했기에 저의 자취방에서 강아지들을 잘 돌봐달라고 잠깐 맡겼었고 타지에 가있는사이에 이별을 했는데도 강아지들 근황으로 연락하면서 밥도 잘 먹고 병원도 데려왔다는 둥 얘기를 하길래 헤어진 상황에서도 케어를 해주는 A씨가 고마웠습니다.

하지만 이게 다 거짓말이였습니다..
A씨는 헤어지고 몇일지나 짐을 전부 싸서 집을 나간 상태였고 집에는 반려견들만 있었습니다.
밥도 새 모이주듯 바닥에 다 뿌려놓고 나갔고 심지어 마지막으로 언제 준지도 기억 못한 채 저에게 연락이 와서 집을 나온지 2주가 됐다고 하네요
놀란 전 바로 타지에서 동거하던 집으로 왔더니 강아지들은 전부 갈비뼈가 튀어 나와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비틀거렸고 살려달라는 표정으로 죽은 반련견의 사체 주변을 빙빙 돌더라구요... 눈도 못 감은 채, 언제 갈았는지 모를 때타고 썩은 기저귀를 떼지도 못한 채 누워서 죽어있었습니가

이렇게 끔찍한 10개월이 지나고 10월 중순에 깨끗하게 이별 했습니다. 이것저것 얽힌게 많아 힘들었지만 일단 이별을 했다는 거에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A씨가 짐을 빼면서 제 물건들을 허락없이 가져가고 없어진 물건들도 많고 심지어 먹은 음식물 쓰레기들 조차 그냥 두고 가서 반려견들 배설물에 음식물 쓰레기에 집안은 온통 날파리 투성이고 강아지들 물통이랑 밥그릇은 소변으로 가득했습니다.. 목이 마른 강아지들은 그걸 마시고 있더군요.
그리고 제가 타지가있는동안 저의 자취방에서 쓴 전기,가스,공과금만 30만원이 나왔고 , 전에 부쉈던 서랍도 그대로 두고 나가서 그것또한 물어줘야하는 상황입니다
연락을 해서 공과금비용 청구와 강아지 죽은것을 얘기하니 이렇게 보낸 사과가 전부였고, 공과금과 서랍 교체 비용 관련해 부동산 연락도 피한다고 합니다.

그 이후엔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놀러다니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에 바쁜 상태입니다.
애기 때부터 같이 키우던 강아지를 죽여놓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 행복할 자격이나 있을까요?

남은 강아지들은 지금 제가 잘 케어를해서 다시 살이 오르고 컨디션도 괜찮아지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무 죄 없이 저만 애타게 찾다 갔을 저의 반려견에게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책감이 듭니다.

이러한 일이 있고 나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밥도 잘 못 먹고 일도 그만두어 정신적으로 많이 힘이 듭니다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 어린 나이에 제 곁을 떠난 제 반려견이 안타깝고 , 미안하고 본인의 행동이 뭐가 잘못됐는지도 모르는 A씨 태도에 너무 화가나서 이 글을 적습니다.
강아지는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진 재물로 판단되어 처벌을 받게 되도 재물손괴죄 밖에 될 수 없고, 이 마저도 확실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A씨에게 처벌할수있는건 없는걸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 이렇게 웃는게 예쁜 아이입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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