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대간 연예인들중에서
"군대가기 ㅈ같다"
"거기 문화 너무 쓰레기다"
"동기 선임 후임 간부 병신같았다"
"한국에서 남자로 태어나서 이게 뭐냐"
이런 소리하는 남자 연예인은 없음
입대, 전역기사에 최대한 좋고 멋진 남자로 보여야 하니까 그런 소리를 못함
대체로
"더 멋진 남자로 거듭나겠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가겠습니다! 충성!"
"훌륭한 선후임과 간부님들이 있어서 보람찬 군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마음에도 없는 소리들만 뱉고
국방부 홍보자료에 나오거나 군가 부르거나 만드는데도 참여시키기도 하고
사회에서 있는 연예인 데려다가 쓰면 수억 수십억을 써야했던걸 거의 공짜로 하잖아 ㅋㅋ
만약에 연예인이 군대에 대해서 툴툴대는 소리를 한다?
그러면 그 연예인은 군대가 옛날보다 좋아졌는데도 다른 선배연예인들도 참은 걸 못참는 속좁은 사람이 되는거임
막상 본인들도 피해자인데 말이야.
솔직히 20대 전성기 남자연예인들이 군대가는 동안에 기회비용을 얼마나 날려먹겠냐
군대갔다오면서 몸이랑 얼굴도 상하고 거기다가 애매하게 인기있던 연예인들은 군대 갔다와도 기사도 구석에 실리거나 안나오고 애매했던 인기라서 군대갔다와서 인기 다 잃고 퇴물되고 은퇴하는 경우도 많잖아
괜히 연예인들한테 병역비리가 많이 나오는 게 아님
물론 연예인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고 하고
연예인들을 함부로 건드리는 사람도 없고 군생활도 엄청 잘할테지만
다른 남자기준으로도 인생에 큰 타격인데 연예인들은 몇배는 심하잖아
20대에 인생이 전부 걸려있는데 말이야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만약에 여자 연예인들이
"한국은 치안이 너무 좋아서 여성들도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어요~"
"여자로 살면서 불합리하다고 느껴본 적은 단 한번도 없어요~"
이렇게 말하면 페미들한테 폭격당하잖아
근데 남자들은 그게 나름의 군대내에서 생존방식이고 사회로 나올 때 새출발을 하기 위한 멘트라는걸 아니까 이해해 주는거고...
최대 피해자인 주제에 징병제를 앞장서서 미화하는 입장이 되니까 진짜 안쓰럽더라...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