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내 주저리 쓰는거라서
제목 뭐라해야될지 모르겠다
게임이라서 아래 선택지를 고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학교 생활이나 사회생활하면서 저렇게 직설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저 선택지 나오자마자 어지러워져서 시간 내에 선택해야되는데 진짜 한참 멍때리다가
캡쳐하고 바로 "일이 많아서" 라고 함..
문제는 실제 상황에서도 "XX이가 괴롭혀요" 말 못하고 바쁘다고, 일한다고, 숙제있다고 둘러대면 주변 사람들은 계속 그냥 그런줄로 알고 지낼거고, 내가 느끼는 감정이나 내가 당했던 아픔들은 신경도 안 쓰고 지나가겠지.
그리고 다음에 또 "노래방 갈래?" 이러면
PTSD 또 와서 괴로워지고 나 혼자만 또 뭐라고 둘러대지 고민하고 걱정하고 스트레스받는거지
중학교때 단짝이 갑자기 일진무리랑 친해지면서 나랑 멀어졌는데
본보기식? 일진들한테 자기 잘나간다 쎄다 보여줄 기싸움용으로
내가 지나다닐때마다 나 노려보면서
"재수없네" "뭘 꼴아봐"
등등등 많은 얘길 했었는데(솔직히 엄청 쎄고 못된 말들 많았는데 정확히는 기억 안남 다 기억에서 지워버렸어ㅋㅋ저런 수위 아니었음)
그래도 난 '친구니까' 라면서 아무말 못하고 참았었어
아 걔 고등학교가서 남의 수학의정석책 훔치다가 걸려서 퇴학당함ㅋㅋㅋㅋㅋ 근데 그렇다고 어린날 상처받은 내 마음이 풀리는건 아니더라
잊지말아야지 난 어른되면 꼭 저런 아픔을 가진 아이들을 도와줘야지 했었는데 현실은 다~~잊어쁠고 열심히 하루하루 살고있었네 ㅋㅋㅋㅋㅋㅋ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