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자극적이죠? 그래요..그냥 시선끌기 한거예요 용서해줘요..-_ㅠ
우리 사무실은, 한적한 동네에 나름 세련된 멋이 나는 건물에 위치해 있습니다.
집에서 가깝고 외관상으로도 세련되보이고 저한테는 참 좋은 곳이예요.
우리 사무실 건물 1층에는 모 의류매장이 있는데요
거기서 사무보시는;; 매장직원분이 건물주와 가족관계라던가..? 그렇더라구요.
건물관리까지 하시는 분이라 매일 마주치면 웃으며 인사하고 그랬습니다.
처음에 입사했을때, 아저씨를 보면 그냥 '아, 관리하시는분' 이라는 생각에 인사하고, 뭘 물어보시면 친절히 답해드리고..그게 전부였어요.
그런데 좀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제가 외근이 많은데, 외근가려고 사무실에서 나와서 가게앞을 지나갈려치면 꼭 어김없이 가게앞에 짠- 하고 나타나시는거예요. 첨엔 '타이밍 기막히다~' 그랬는데
이건 거의 매번그럽니다. 가게앞을 지날때 흘깃 출입구를 보면 분명 없는데 딱 열발자국 그 자리를 지나가려고만 하면 나타나있는거죠..-_- 그래요..그건 그러려니..했습니다.
제가 얼마전부터 주말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데요 사무실 옆이예요.
그러다보니 주말에 가끔 담배사러오시는 그분을 보죠.
알바 첫날은 저한테 '음료수 하나 드실래여' 이러시기에 '전 괜찮습니다' 했더니 삐친듯 휭- 나가버리고..두번째 날, 오천원자리 젤리 한봉지를 사시더니, '가위좀 져바여'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헐..설마 나눠주고 가시려나' 그랬는데 아니나다를까 주먹한가득 젤리를 담아꺼내 카운터에 멋지게 뿌리고 가시더라구요..=_= 그래요 난 젤리보다 사탕이 더 좋았는데...OTL (농담이구요;)
'헐.. 좀 이상하다..입사한지 이년정도 되는데 이건 너무 갑작스럽게 친한척하시는데..?'
라고 생각하던 중. 그 후 알바하는 날. 또 다시 찾아오셔서 담배를 사시고는 음료하나를 굳이 내밀고 가시더라구요. 하아.. 그러면서 제게 '그쪽은 남자친그 업떠여?' 이러는데..ㄷㄷㄷ
네..사실 그분..노말한 아저씨가 아니신것같아요..
처음부터 느꼈지만 혀가 상당히 짧으시고..어쩌면 약간..은 노멀한 범위에 속하지 않은 분이예요
30대 후반쯤? 약간 정신적으로..머 확- 표는 안나지만..;; 좀 보통은 아니신..ㅠㅠㅠ
이건 저희 사무실 사람들도 다 알고계시는거고..;;
그 날 저에게 또 그러셨어요. '이름이 어떠케 대여?' 계속 안가시길래 마지못해 알려드렸더니
'그거 남자이름 아닌가?' 이러고 횡- 나가셨어요.
그리고 오늘.
점심을 편의점에서 삼각김밥하나 사서 때웠죠. 그걸 보셨나봐요
외근을 가려고 나왔는데 '--씨, 안녕하떼여~식사하실래여..?' 난 잘못듣고; '아 네 먹었어요^^' 이랬는데
'아니 나랑 밥한끼 같이 먹쟈고여..'
헉! 속으론 진짜 당황스러웠는데 '아뇨, 죄송합니다~' 이러고 막 뛰었어요.
ㅠㅠㅠㅠㅠㅠ
저 올해 스물 일곱. 적지는 않은나인데, 하나같이 이런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면 아저씨들이 막..;;
일 적으로 얽히는 사람도 아저씨;;들이 호감을 표시하고;;
택시를 타면 아저씨들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고;;
아 몰라..뭐야..무서워..나 갑자기 무서워지게 시작했어요.
이걸어쩌죠?
우선당장, 그분. 저에게 아무런 해코지는 않하셨다더라도..난 너무 부담되고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