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들 안냥!!! 방금 학원 마치고 들어온 판녀얌
배도 부르고 등도 따수우니 글을 하나 찌고 싶어서! 넷플릭스 뭐볼지 고민하면서 잠깐 써볼까 해
공주들도 여왕님들을 좀 더 이해하면서 행동에 대처할 수 있고
여왕님들도 덜 힘들어하실 팁이라 믿어
판에 장문으로 글 써본적은 별로 없어서 평소 글 쓰는 방식으로 쓸게...아마 블로그체일테지만...그래도 정성 다했어
그러니까 마음에 안 들더라도 한두번만 봐줘♡
글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면 추천 쪼매...
( 이 글은 어떤 차별적 의도나 누굴 비하하려는 의도를 1도 담고 있지 않앙! 그냥 엄마가 갱년기를 보내시는 판녀들 중 더 잘 해드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쓰는 글이야)
우선 이 글은 나처럼 형제 중 엄마의 감정적 기둥이 되는 공주들 시점으로 써졌다고 이해해줬으면 해.
감정적 기둥의 정의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갱년기라는 거 자체에 대해 조금 얘기하고 넘어가자면
사춘기때는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이 분비해서 몸이 점점 아기를 낳을 준비가 된 몸으로 변하잖아?
자궁이라는 기관이 제 역할을 하기 시작하는 거지.
갱년기는 난소가 노화해서 이 기능이 꺼지는 거야.
보통 40대 중후반부터 시작해서 50대즈음에 점차 생리가 멎게 되는데 완전히 멎은 지 1년 후까지를 갱년기라고 칭해.
자궁이라는 장기 하나가 미션을 완료하고 꺼지는 거지!
그래서 호르몬 변화가 심한거야ㅜㅜㅜ
특히나 자궁속 난소의 호르몬은 감정을 굉장히 많이 건드리는 곳이지.
자궁이 꺼질 때 호르몬 분비가 뚝 뚝 끊기듯이 일어나서 감정도 오르락 내리락 해...
본인 몸 상태에 대해 깨닫기 시작하면 가뜩이나 노화 스트레스에 상실감이 가중되어서 가뜩이나 힘든데. 이 호르몬이 감정을 홍수로 만들 수 있어...

(증상 정리: 완전 예민해진다기 보다는 오르락 내리락이 핵심, 전반적으로 뚁땽해 짤 심정이 있으시나 예민하다가도 이해해드리고 달래드리면 금방 풀리고 어린아이 같아지시는 게 포인트)
그나이대 많은 수의 여자들은 커리어쪽으로 의존을 하기보다는 한 가정의 엄마로서 가지는 정체성이 더 크단 말이야?
그래서 자꾸 가정에 기대게 되는데
(물론 모든 건 케바케 사바사)
이 시기 때 가장 많이 기대는 사람을 감정적 기둥이라 칭할거야
이때 국서(여왕남편)들도...뭐...비스무리한 고뇌를 가지기에 자식들이 감정정적 기둥이 되는 경우가 많지
보통 메인 역할은 장녀 장남이 하지만 난 딸 둘 중에 막내..히히
언니는 엄마와의 감정교류가 나만큼 깊지 않은터라 그런듯
뭐 암튼 해야 하는 것들은
1. 원래보다 행동 하나하나에 더 큰 영향을 받으신다는 것을 인지
(내 말투 행동 하나하나에 기뻐하고 상처받으시더라)
2. 화날때는 일단 화내지마
(별거 가지고 싸울 때도 있을 거야 근데 네가 거기서 목소리 키우고 상처주는 말 하면 1번 효과+싸움 엄청 커짐
일단 너는 진짜 릴렉스해야해 머릿속으로 판녀야 참아 해 하고 되뇌이든가)
3. 엄마가 화낼때는 왜 이런말을 하는지 분석
(국어 지문 분석하듯이 잘 살펴보면 이 말을 하는 목적은 분명히 있어 괜히 머라하는거처럼 보여도 나를 걱정하는 의도라거나 지나가는 말처럼 해도 엄마 심경을 그대로 보여주거나 하니까)
4. 공감은 네 최고의 도구
(엄마가 화내는 상황에서 왜 화내는지 맥락을 모른다 그러면 3같은 느낌으로 엄마 이래서 그런 말 하는 거야? 나는 이걸 귀담아 안 들었고 엄마 서운했겠다 그지 하는 식으로 말하면 네 추리의 정확도가 높을수록 기분은 광속으로 풀어진다
3같은 상황에서도 왜 화내는지 이유를 알아냈다면 그걸 언급하면서 공감해주기 그럼 진짜 금방 풀림)
5. 더 깊은 감정교류를 한다
(애초에 엄마와 딸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시기 중 하나야 엄마랑 감성맞는 거 있으면 시간내서 즐기고 진짜 친구랑 놀듯이 놀아)
6. 엄마 컨디션 안좋을 시 행동지침
(1- 엄마가 화내는거 공감해주고 넌 절대 화내지 말기
엄마 심정 이해하면서 최대한 엄마 기분 풀어주기
2- 달달구리 사용-제일 효과적
3- 개그를 이용하여 한번 웃게 해드린다)
7. 애교쟁이가 된다
(스킨십이건 애정표현이건 애교건 자주 해 처음엔 징그러워ㅏ실디 몰라도 엄마 질릴때까지 네 캐릭터성으로 굳히면 가끔 그거보고 힐링고 받으시고 할거야)
8. 취미 하나 만들어 드려라
(난 도서부라 책 자주 빌려다 드리는데 이것만으로도 좋아라하심)
내가 첫 생리를 맞이했던 그때 엄빠가 축하해 준 것 처럼 엄마 마지막을 축하해 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더군다나 엄마가 우리를 너무 사랑해서 우리를 만나기 위해서 그때도 지금도 고생하는거라 생각하면 너무 되성하고 거마워
엄마 갱년기 끝날 때 꽃이랑 케이크나 한 번 썰려고 편지도 한전 쓰고
(너네조 용돈모아서 한 번 사드려 그기서 오는 감동으로 갱년기 완전 극복ㄱㄴ할듯)
공주도 내 사춘기와 여왕님 오춘기가 겹쳐 힘들긴 햄ㅅ어
그래도 1년이래잖아 상처도 고마움도 엄마 모든 감정이 깊게 남는 이시기에 엄마한테 잫해드리고 시펐어 지금도 난 먾이 부족하기도 하 내가 저렇게 나열한거 일관적으로 못디키고 맨날 징징거리ㅗ 짜증내고 엄마 집안일도 안 돕고 혼자 후회하고 그래도 엄마한테 더 잘해보고다 좀점더노력할려소
일단 지금은 넘무넘무졸라려...다른거 있음 더 추가할게
바이럴아니야나진ㅁ자누그이거가지고욕하면나진ㄴ자솓상핸....진ㅁ자열심히썻은데너ㅜ주ㅗㄹ리다
추천눌러조진짜열신히썼다만리야ㅠㅠㅠㅠㅠㅠㅠ안냥잘다
엄마한테효고해너네도사랑해공주들 왕비님들 다행복해
화장 틴트 뷰티 립스틱 코랄 아이돌 열애설 판 피부 청순 짝남 수능 남친 에스파 윈터 양궁 펜싱 판녀 김판녀 피부 좁쌀 연애 남친 짝남 부모님 엄마 아빠 아이돌 여돌 남돌 에스파 엔시티 카리나 윈터 겨울 가을 봄 여름 캘빈클라인 코성형
+)ㅠㅠㅠㅠ다들 많이 봐주고 이쁜 말도 많이 남겨줘서 고마워
마음 속에 잘 품고 갈게 너무 고마오
그리고 무엇보다 핵심은!
엄마가 병에 걸렸다거나, 엄마의 다른 인격이라는 식으로 여기지 말것!
너한테 아무리 낯선 모습을 보이시고 약해지고 하셔도 그대로 네가 사랑하는 엄마인 거야.
그냥 엄마가 아무 연고지도 없는 정글에 혼자 떨어진 상황인 거야.
엄마에게도 하나의 성장 과정인데 아직까진 낯설고 무서우셔서 그래!
사실 그 모습들을 살펴 보면 낯설어하고 무서워하시는데도 자식 앞에서 약해지지 않으려고
그때도 지금도 노력하시는 엄마를 존경해 주길
엄마가 용기를 얻는다면 그곳도 휴양지가 될 수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