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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살려달라는 새언니 어떡해요?

oo |2022.01.02 16:55
조회 120,434 |추천 19
오빠네 부부가 얼마전에 애를 낳았어요.
오빠나 새언니나 둘 다 육아휴직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저희 엄마가 오빠부부 퇴근 전까지 오빠네 가서
애를 봐주다가 퇴근하면 돌아오고 있었는데
엄마가 좀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못봐주게 됐어요.
언니네 부모님은 외국 거주 중이라서 봐주실 수 없었고요.
엄마가 나을 때까지만 제가 봐주기로 했거든요.
저는 지금 자격증 준비하면서 알바 다니는게 전부여서요.
대학도 유아교육과 나오긴 했는데 잘 안맞아서
다른거 할라고 자격증 공부 중이예요.
알바비만큼 오빠네가 돈 주기로 했어요.
오빠네나 엄마는 조카가 너무 예민하고 그래서
보기가 진짜 힘들었다고 1시간에 한번은 깨는것 같고
깨면 또 잘지도 않고 바닥에 놓으면 귀신같이 알고
울어버리고 너무 힘들었다고 했어요.
실제로 오빠부부가 좀 요즘 수척해지긴했어요.
그래서 저도 진짜 엄청 긴장했거든요.
근데 애가 제가 볼 때는 진짜 천사가 따로 없는거예요.
지금 조카가 3개월 좀 넘었거든요.
오빠나 언니나 저랑 있을 때는 애가 너무 순하다고
집에 와서 아예 같이 살면서 봐주시면 안되냐고
제발 좀만 더 도와주면 안되냐고 하더라구요.
언니는 자기 정말 죽을거 같다고 울면서 살려달라고 하시고;;
오빠가 당장은 돈이 없어서 막 엄청나게 돈은 못주지만
나중에 꼭 갚을테니까 도와주면 안될까 하구요.
저랑 오빠가 사실 사이가 좋기도 하고
저 대학등록금도 오빠가 몇번 내줬었어요.
나이차가 꽤 나는편이라서요.
도와주고 싶긴한데 같이 사는건 어떨지 몰라서;;
괜찮을까요?


추천수19
반대수570
베플ㅇㅇ|2022.01.02 17:00
애봐준 공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잘해야 본전이고 못하면 쌍욕먹는일이 남의 애 봐주는 일 입니다. 둘도 아니고 부부가 합의해서 낳아놓고 그리 쩔쩔매는것도 정상은 아닙니다. 님 그러다 취직이라도해서 애 못봐줄 상황되면 배신자소리듣고 사이좋던 오빠랑 멀어지는거 금방입니다. 꼭 저런 부부들이 둘째 가지더라구요.
베플남자ㅇㅇ|2022.01.02 17:38
같이살면 24시간 봐달라는거자나 ㅋㅋ 새벽에 배고프다 울면 분유타줘야대 똥오줌 쌌다고 울면 기저귀갈아줘야대 직장인들이라고 담날출근해야된다고 사정좀봐주라면서 점점 떠넘기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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