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 변전실에 고양이가 들어가 고압선을 건드리면서 2천여 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오늘(2일) 오전 8시 50분쯤 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겨 약 2시간 만에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전으로 해당 아파트 단지 1,300여 세대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주민들이 추위 속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또, 인근에 연결된 또 다른 단지 900여 세대에도 동시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약 40분 뒤 복구됐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자체 설비에 고양이가 들어가 고압선을 건드리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