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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애정결핍인가

ㅇㅇ |2022.01.04 12:54
조회 69 |추천 0
언니가 어렸을 때부터 경기 일으키고 그래서 엄마아빠는 언니 데리고 병원다니고 나는 유치원생 초등학생 때부터 맨날 혼자있거나 언니따라서 병원가서 기다리고 이런 기억밖에 없어 
발작 같은건 다 나은지 오래됐는데 언니가 adhd고 좀 철없어서 맨날 마트가거나 어디 놀러가거나 하면 이거 사줘 저거 사줘 하는 스타일이고 초등학생 때 입원하면 어른들이 뭐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보면 한 20개를 적어서 이거랑 저거랑 다 사주세요 이렇게 말하는 타입이란 말이야 지금도 계산적이고 자기 돈 쓰는건 철저히 아끼면서 남이 뭐 사줄까 말하면 다 사달라고 하고
나는 초등학생 저학년 때부터 우리 집 형편 안좋은거 아니까 뭐 가지고 싶고 먹고 싶어도 아니야 난 필요없어 난 없어도 돼 하면서 맨날 거절했어 나도 당연히 가지고 싶고 뭐 먹고 싶은데 언니 때문에 돈 많이 쓰는거 아니까 나까지 철없으면 엄마아빠 힘들까봐
말도 엄청 날카롭게 하고 맨날 비아냥 거리면서 말해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너무너무 힘들었어 언니 낳을거면 나는 낳지 말지 이런 생각하면서 울고 스스로 몸에 손톱자국 내면서 할퀴고 ㅠ 
언니는 성인돼서 취업하고 나도 이제 스물 됐는데도 언니는 예전보다 나아졌는데도 아직도 그 때 생각하면 언니가 너무 밉고 어린 내가 너무 불쌍해서 눈물나와 자존감도 낮고 친구들이랑 인간관계에서도 자꾸 애정 갈구하려고 애쓰던게 생각나서 아직도 이러는거면 문제있는건가 
10대판에 써서 미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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