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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후반 퇴사 미친짓일까요?

답답 |2022.01.05 17:57
조회 63,202 |추천 74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40대 중후반 퇴사가 미친짓일까요?
상사스트레스(60대 꼰대, 자기말만 무조건 맞음. 딴사람 말은 귓등으로도 안들음)업무스트레스(상사가 중요한거는 지가 다 움켜쥐고 지가 하기 싫은거만 아래사람들한테 선심쓰듯이 넘겨줌)인간스트레스(직원들은 일은 안하고 담배, 커피, 대화하는게 반임)
암튼 이런 상황이라서 직장생활하면서 처음으로 홧병이라는게 왔는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내가 여기를 관두고 딴데를 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참자 참자 하면서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40대 중후반 관둬도 될까요? 아니면 주제를 알고 참고 버텨야 하는 걸까요?
추천수74
반대수4
베플11|2022.01.06 08:43
어떤 기술력이나 경력인정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직종이 아닌 다음 중년 이후의 나이에 이직이 참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문과계열이면 더더욱) 직장인의 치열한 상황을 다룬 드라마(웹툰) 미생에 나온 대사 중에 회사가 전쟁터라면, (백수로서의) 밖은 지옥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쟁터도 힘들지만. 준비없이 나가면 더 힘든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거지요. 금전적으로 다소 여유가 있거나, 당장 심신이 지쳐, 휴식을 취해야만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일하면서 꾸준히 이직처를 알아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베플ㅇㅇ|2022.01.06 11:52
저는 45살에 9년 다니던 직장 퇴사하고 1년간 휴식, 그리고 지금 다니는 직장에 입사했습니다. 쓰니처럼 버티는게 맞는지, 내 나이가 적지 않은데 다른 곳에서 일을 할수 있을지...1년정도를 고민했던거 같습니다. 결국엔 사표던지고 내발로 나왔지만 후회는 없어요. 그만둘 당시, 남편은 자영업자라 너무너무 여러운 상황이였고, 딸아이는 점점 사교육비가 늘어나고...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최악의 상황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후회하지 않았던거, 직장 인간들 눈에 안보이니 몸이 점점 좋아지더라구요. 내가봐도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아픈곳이 줄어들고..그것만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은 어떻게든 쪼고쪼아서 살아보자...가 되더군요. 한가지더, 남편의 지지? 도 빼놓을수 없네요. 진작에 그만뒀어야할 직장이라며 잘했다 했습니다. 그동안 몸상한거 생각하면 오히려 본인이 미안했었다고 말해주니 고맙더군요...심적인 부담감도 덜하고..지금 직장은 전에 하던일과 아예 다른 직업군입니다. 어렵게 구했습니다. 현실적으로 나이가 걸리기 일수였습니다. 결국엔 입사했지만 쉽지만은 않았어요. 하지만 쓰니도 구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일자리 구해놓고 그만두겠다...라는거는 생각처럼 쉽지 않을거예요. 오히려 그 생각이 내 발목을 잡아서 조금만더 조금만더...구할때까지만 조금만더....가 되더라구요. 쓰니가 정말 푸념?으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 그만둬야할 상황에 까지 다다른거라면, 앞뒤생각없이 나오셔야 할겁니다.
베플좋은날|2022.01.06 13:05
저도 한 회사 12년째 다니고 있는데 월급은 진짜 헐...저거받고 저렇게 일을 한다고? 할 정도로 실금같은 금액이고 하는 일은 억수같이 많고 열심히 한 공은 바로위 본사 상사가 다 가져갑니다..그래서 이제 그만둘려구요 식당에서 설거지를 해도 또다른 도전이라 전 해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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