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가난과 불행은 대물림 되는게 맞다

ㅇㅇ |2022.01.16 12:01
조회 243 |추천 4
내 인생에서 제일 싫음 점이 이 집에서 태어난거임.
가난하진 않고.. 형편은 중산층임 근데 부모가 진짜 둘 다 듣도보도 못한 지잡대나와서 공부에 공자도 모르면서 맨날 자습복습 ㅇㅈㄹ하면서 훈수두고 중학생 땐 사교육도 안시켜줌 애미 애비 둘 다 바람펴가지고 집안 풍비박산남 ㅅㅂ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또 이혼은 안하고 맨날 싸움 차라리 이혼을 하지 나 고등학생인데 시험기간마다 ㄹㅈㄷ로 싸워서 그나마 가족들 새벽에 다 빨리 자면 몰래 스터디카페가서 날밤 까고…
심지어 시험 당일 새벽에도 거실에서 애미애비 대판 싸우고 이혼서류 쓰고 나는 세 시간 넘게 울고 그냥.. 급하게 눈물 뚝뚝흘리면서 어금니 물고 시험 봤음. 당연히 공부 하나도 못했지

애초에 내가 하려는 의지가 있어도 행복한 가정에서 안정적인 정신으로 공부하는 애들을 이길 수 없을뿐더러, 유전적으로 좋은 머리가 있는것도 아님. 그렇다고 고액과외 시켜주고 유학 보내줄 형편도 못됨. 공부를 할 수도, 다른 예체능 같은거 하다고 해서 밀어줄 환경도 못됨.
고로 나는 성공할 수 없음. 이러한 환경에서 벗어날 수도 없고,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나는 또 이런 가정과 별볼일 없는 인생을 가지고 살 거임.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나한텐 거짓말이야
나도 정말 잘할 수 있는데 나도 진짜 할 수 있었는데
추천수4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