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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입양됐는데 낳아준 분이 연락함

ㅇㅇ |2022.02.03 02:12
조회 359,479 |추천 1,026
지금 17살인데 나한테 연락한게 아니라 엄마가 나 낳아주신분이 나 잘컷나 보고싶다고 셋이 만나자고 연락했대…
엄마가 괜찮냐고 물어봐서 생각좀 해보고라고 했거든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왠지 모르겠는데
심장이 자꾸 쿵쾅 거려

+얼굴 한번도 본적 없고 나 낳고 바로 입양보낸ㄱㅓ야
추천수1,026
반대수55
베플ㅇㅇ|2022.02.03 10:56
버릴 때도 보고 싶을 때도 저만 생각하는구나. 17살이면 지 면상 보고 수 많은 생각들 나이인데 뭘 원해서 보자고 하는건지. 죽을 때 되었면 몰래 숨어서 보면 되는거지 지가 버린 자식 한창 예민 할 때 찾아서 뭘 얻으려고
베플ㅇㅇ|2022.02.03 10:35
절대 안만나 만난 후부터 기분 계속 안좋을거같음
베플ㅇㅇ|2022.02.03 10:39
이 한 번을 시작으로 계속 자주 만나게 되면 키워주신 어머니가 속상해하시지 않을까
베플쓰니|2022.02.03 11:43
버려서 돈 한푼 안들였으면서 너가 어느정도 크니까 성인되서 뭐라도 뜯으려고 달라붙는거임 지금 너가 낳아주신 분을 보던 말던 너 선택이지만 나중에 돈 달라 그러거나 돈 빌려달라 그러면 평생 보지마
베플ㅇㅇ|2022.02.03 11:20
ㄴㄴ 절대 가지마.. 나도 얼굴한번 못보고 입양왔고 나 작년 생일에 한 번 만났는데 진짜 생각보다 더 최악이더라 처음엔 잘 컸는지 보고싶다고 엄마쪽으로 연락해서 엄청 고민하고 만났는데 계속해서 변명만 늘어놓고 다시 자기랑 살면 좋겠다 이래서 나랑 엄마아빠 다 기분 잡쳤었음 근데 제일 싫었던건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다 너무 나랑 닮았던거..? 잊어버리고 싶은데 거울 볼때마다 너무 닮아서 그 사람들 얼굴이 자꾸 겹쳐보임 쓰니 낳아주신 분들은 정말 좋은 의도로 만나자고 한거일지 몰라도 경험해본 입장에서 비추임
찬반ㅇㅇ|2022.02.03 16:55 전체보기
저는 30대인데요, 메인에 떠있길래 읽다가 원래 이런데 댓글 안달지만 어린 댓글들이 많이 보여서 늙은생각도 들어보라고 댓글달아봅니다. 피붙이를 낳자마자 입양보냈다면 댓글들 반응처럼 버린걸수도 있을테고 아니면 여러 사정이 있어 눈물을 머금고 보낸걸수도 있겠죠. 그건 들어봐야 아는거고, 17살된 딸 잘컸나 보고싶은 마음에 찾은 사람이라면 그렇게 개차반인 사람은 아닐겁니다. 님한테 직접연락하는건 님 연락처에 접근성이 없어서일수도 있지만 현재 키우고있는 부모에 대한 예의가 아닐지라 양부모에게 먼저 연락한게 맞다고 느껴지네요. 결론은 질풍노도의 시기일테지만 괜한 적개심은 가질필요 없어요. 물론 친모따위 관심도 없다 하면 안보셔도 되구요, 죽기 전에 나 낳아준 사람 얼굴은 한번 봐야하지 않을까 싶으면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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