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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동생 호칭...도련님, 아가씨하세요??

ㅇㅇ |2022.02.03 23:54
조회 158,691 |추천 571
결혼 앞둔 예비신부에요.
어디다 물어볼 곳이 없어서ㅠㅠ

예비남편에게 남동생, 여동생 이렇게 있는데
몇번 마주친적 있고, 밥 먹은적 있는데

다 저보다 어리거든요.
그동안 서로 존대해왔구요.

근데 제가 결혼하면 남편동생한테 도련님? 해야하나요?
아가씨 해야하고요?

전 아무래도... 사극에서 나오는 하녀가 주인집 자식들 높여 부르는 호칭같아서... 싫거든요.ㅠ

종들이 도련님~ 아가씨~ 하잖아요.;;;;
제가 엄연히 윗사람 격인데... 호칭이 너무 거지같아요.

심지어 남동생은 결혼하면 서방님(!!!!)이라고 불러야하나요?
진짜 그게 맞아요?

이름 불러도 된다고 들었는데 어른들이 이상하게 여기시지 않을까 염려되고,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남편 형제한테 뭐라고 부르시나요?ㅠㅠ

(아 참고로, 예비신랑은 제동생한테 처제~하고 말놓습니다...)
추천수571
반대수69
베플ㅇㅇ|2022.02.04 09:54
도련님 아가씨 진짜 거지같음 듣고싶으면 남자도 여자 형제한테 도련님 아가씨 하던가 ㅅㅂ
베플남자|2022.02.04 10:55
호칭 개졍 된지가 언젠데... 나라에서 홍보를 너무 안함 ㅋ 고의인가 국립국어원은 2017년부터 진행한 실태조사와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언어예절 안내서인 '우리, 뭐라고 부를까요?'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안내서는 특정한 호칭이나 지칭어를 반드시 써야 한다는 규범적인 틀에서 벗어나 서로 배려하고 자유롭게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발간됐다. 특히 남녀 차별적인 호칭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결혼한 여성이 남편 형제자매에게 사용하는 '도련님', '서방님', '아가씨' 대신 각자 판단에 따라 다양하게 부르자고 제안했다. 본인 자녀의 이름을 넣어 'OO 삼촌·고모' 라고 불러도 되고, 친밀하다면 'OO씨' 라고 부르거나 이름을 직접 부를 수 있다고 제시한 것. 국립국어원은 "그간 언어예절의 지침서 역할을 해왔던 2011년 '표준 언어 예절'은 전통적인 가족관계를 중심으로 형성된 호칭·지칭어를 대체로 유지해 남성 중심적인 비대칭적 표현이 많았다"며 "저마다 처한 환경과 생각이 다름에도 획일적으로 호칭·지칭어를 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뿐더러 우리 언어생활을 편하게 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친가와 외가 구분도 없앨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친'(親)과 '외'(外)라는 단어 대신 지역명을 붙여 '효자동 할머니', '광주 할아버지'라고 부르자는 것이다. 가족 간 나이와 서열이 역전되는 경우 호칭이나 지칭 뒤에 '님'을 붙여 존중하는 방법도 있다. 나보다 서열은 낮지만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조카님', '처제님', '동서님'이라고 부르는 식이다. 전통적으로 결혼한 여성들이 본인의 부모님 집을 가리켜 ‘친정’이라고 했지만, 결혼 여부나 남녀 구분없이 부모님 집을 ‘본가’라고 부르는 방식도 제안했다. '우리, 뭐라고 부를까요?' 자료집은 국립국어원 누리집(https://www.korean.go.kr/front/etcData/etcDataList.do?mn_id=208)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베플ㅇㅇ|2022.02.04 11:32
서방님이 진짜 웃김 ㅋㅋㅋ 서방님은 뭔 서방이여 울엄마가 남편한테 0서방이라고 부르는데 난 서방 동생한테도 서방이라하고 ㅋㅋ
베플ㅇㅇ|2022.02.04 12:03
난 내 여동생 남편이 나보고 처형 처형 거리는것도 꼴뵈기싫음. 처형님도 아니고 처형 처형 거림ㅋㅋ
찬반남자ㅇㅇ|2022.02.04 14:41 전체보기
형부-처제 매형-처남 형수님-도련님 언니-아가씨 전부 상호동등의 호칭인데 도대체 뭐가 불편한거임? 국립국어원 입장도 ~씨 호칭은 호칭개정, 규정, 규범이 아니라 방향의 제시일 뿐이고 "도련님 남편의 손아래 남자형제를 이르는 호칭", "아가씨 남편의 손아래 여자형제를 이르는 호칭" 에 대한 내용은 바뀌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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