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이런건가요.
30대 초반만해도 결혼을 마음먹었을때만해도 남편이나 저나 증여받을건 없지만 고소득에 속해서 경제적인면에서 이렇게 스트레스를 겪을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둘이 전세자금 2억 딱 들고 결혼했고, 아직 서울에 우리 이름으로 작은 집도 없고, 둘다 나이가 30대 중후반이라 2세 계획을 마냥 미룰수는 없는데, 이런저런 지출할 거리는 계속 생기고, 힘들게 일하는데 비해 자산형성의 발판 마련이 안되니 극도로 스트레스 받고 지치네요.
꼭 서울에 살아야만 하느냐는 댓글들이 많아 부연설명 하자면 남편과 저 둘 다 약간 특수직이라 재택근무도 안되고 이직이 용이하지 않은 직종입니다.
2세는 꿈도 못꾸고 있어요….. 임신 출산 육아 시작하면 가계수입이 반토막나고, 지출은 지금보다 더 늘어날테고… 지금도 빠듯한데 아이까지 생기면 빈민층으로 전락할것 같아요……..
제 주변에 2세 갖는 부부들 도대체 어떻게들 가지는건지….
맞벌이로 서울 살면서 부모한테 지원 없으신 30대분들,
도대체 무슨 희망으로 살아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