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와 민호가 역대급 불협화음 케미로 금요일 안방 웃음 버튼을 정조준했다. 두 사람은 리얼한 과음 다음날, 신개념 잔소리 해장법을 보여주며 폭소를 유발했다. 또 코드 쿤스트는 찐친들과 3대 3 풋살 원정 경기를 떠나 ‘코마리아’로 대활약, 콩트급 ‘부적 축구’를 선보이며 웃음 골든골을 터트렸다.
같은 추억을 공유하는 친구들과 함께 보낸 1인 가구 스타들의 일상으로 공감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결과 ‘나 혼자 산다’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2%까지 치솟으며 두 자릿수를 돌파했고, 2049 시청률은 예능, 드라마, 교양을 포함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거머쥐며 굳건한 기세를 자랑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연출 허항 강지희)에서는 코드 쿤스트의 풋살 대전과 샤이니 키와 민호의 과음 다음날이 공개됐다.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8.1%(수도권 기준)를 기록,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7%(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뽐냈다.
최고의 1분은 키와 민호의 ‘추억의 무대의상 패션쇼’ 장면으로, 91즈와 함께 시청자도 추억 여행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며 10.2%까지 치솟았다.
코드 쿤스트는 어김없이 구석에 ‘콕쿤’ 자세로 여전한 웃음 부자의 일상을 보여주던 가운데, 부엌이 처음으로 제 역할을 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연예계 대표 ‘소식좌’에서 탈피, 떡꼬치를 향한 열망을 뿜어내며 간 보기와 계량을 거부한 신개념 요리에 나섰다. 직접 만든 떡꼬치를 친구들을 위해 대접했지만, 친구들은 한사코 시식을 거부, 서로에게 시식을 떠넘기며 맛본 후엔 “입을 씻고 싶다”며 1분 동안 삼키질 못해 폭소를 유발했다.
코쿤 하우스를 찾은 친구들은 초, 중,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 보낸 ‘찐친’으로, 현직 체육교사와 샤이니 민호의 친형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축구에 미쳐 있던 학창 시절을 소환, 자칭 ‘서초구 디 마리아’ 코드 쿤스트를 필두로 ‘코쿤 FC’를 결성해 3대 3 풋살 원정 경기를 위한 전략 회의에 나섰다.
코드 쿤스트는 명장 ‘코감독’으로 변신해 “할리우드 액션 알지?”라며 리얼한 ‘탈골 연기’를 선보이고, “먹어 들어가는 ‘웁웁’ 사운드를 내야 한다”며 비명 소리까지 코치해 무지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그의 콩트급 연기력에 ‘상황극 장인’ 박나래마저 “방금 탈골된 줄 알았다. 옷 안에 팔이 들어있는 게 맞냐”며 감탄,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