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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적 시아버지

ㅇㅇ |2022.03.15 14:30
조회 6,842 |추천 2

3년 연애한 남자친구와의 결혼에 대해 고민이 됩니다..

 

 

쓰니

-33살 여자

-1남1녀 중 막내

-직장인

-가족과 동거중 / 자유로운 가정 분위기 (서로에 대해 간섭x)

-결혼에 대한 강요없음

 

 

남친

-32살 남자

-2남 중 첫째

-직장생활에 대한 경험 없음 / 아버지 일을 돕고있음(자가임대업+편의점)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살고있음 / 남동생은 타지에서 생활중 / 가부장적분위기(남자는 일, 여자는 집안일)

-남동생의 결혼 추진 계획으로 인해 첫째의 결혼 서두르려 하심

 

 

 

요번에 어머님 아버님을 뵙고 왔는데요

생각보다 출가외인의 개념이 강하셔서 어안이 벙벙해졌습니다

결혼을 하면 아들을 낳아야하고, 집안의 대소사를 모두 책임져서 이끌어가야 한다,, 반드시 희생해야 한다,, 큰아버지도 결혼을 안하신상태여서 챙겨야하는데 할 수 있겠느냐고 말씀하셨고,,

남자친구는 저에게 정말 아낌없이 잘해줍니다,, 제가 싫어하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고 배려심이 깊어요, 그래서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아버지의 성격이 너무 강하셔서 반대되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 같아요,,

경제적 독립 또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기에,,

제가 적응할 수 있을지,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을지 겁이 납니다,,

 

 

남자분들의 조언도 듣고 싶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54
베플남자00|2022.03.15 18:06
아들, 대소사 책임, 희생, 큰아버지 딱 여기까지만 봐도 애 낳는 노예를 구하는 집안입니다. 눈의 콩깍지 당장 떼어내세요.
베플ㅇㅇ|2022.03.15 14:34
제가 쓰니 케이스에요. 친정 부모님이 자식 인생에 노터치인데 시부모는 아들 낳은 자부심에 똘똘 뭉쳐서 며느리와 사돈댁 아랫사람으로 보는. 저 진짜 연끊느니 마느니 난리친 뒤 저딴 ㄴ 며느리 인정못한다고 이혼하라고 지x하는 시부모 보며 학을 뗐어요. 남편은 연애 때부터 제 자취방 청소해주고 빨래해줄 정도로 자상했는데 시부모가 가부장적이다 보니 중간역할은커녕 시부모 눈치보느라 전전긍긍대더라고요. 전 그런 의미에서 그 결혼 안 하시면 합니다. 시부모 때문에 이혼한다는 게 뭔지 알겠더라고요.
베플ㅎㅎ|2022.03.15 17:38
하지 마세요. 내딸이면 결혼 안시켜요. 일단 남친이 부모 특히 그 문제의 시아버지와 얽혀있고(독립된 직장이 아닌 임대업과 편의점운영)그러면 본인 뜻대로 안될경우(한마디로 며느리가 알아서 기지 않으면)당장 돈줄부터 끊는다고 개난리치고도 남을 인간이에요. 그런 와중에 결혼은 무슨 결혼이요?님 어머니께 있는 상태 그대로 이야기해보세요. 보나마나 반대하실겁니다. 요즘 세상에 누가 곱게 기른딸 남의집 종년으로 보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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