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었지
그런 두근거림, 긴장감, 설렘들...
첫 감정에 대한 나의 어설픈 모습들까지
그 때 느껴본 이후로 다신 느낄 수도 없었어
네 옆에 있던 날들이면
한겨울이여도 너무 더웠던 그 시간들
너를 바라보기만해도 떨려오던 마음들
너와 얘기만 하면 바보같아지던 내 모습들
이젠 없는 내 모습이지만
그래서 네가 소중해
다른건 없다...
솔직히 너 나한테 엄청 모질었잖아
그냥 그 시간들 속에 너가 있었고
너에게 느낀 그 모든 감정과 시간들이 너무 소중해서
그래서 네가 소중한거야
그래서 네가 미워도 나는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