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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 시댁이 너무 부러워서 우울해요

ㅇㅇ |2022.03.18 08:10
조회 76,801 |추천 41
남편이랑 결혼결심한게 화목한 집안분위기때문이 커요
진짜 화목 그자체 그나이에 부부가 손잡고다니고 주말마다 나들이가고 대화도 나긋나긋 깨볶는 분위기에요

그런 가정에서 자란 남편은
그늘이 없는 사람이라고 할까요...?
사랑받고 자란 티가 나는 사람이에요 딱 누가봐도

우리집은 어려서부터 매일같이 소리지르고 던지고 싸우고 하다가 이혼하고 엄마는 알콜중독되고 아무남자나 만나고다니고 술취해서 경찰서잡혀가고 등등

그 과정에서 저는 정서적 학대를 당했어요 삼일 밤낮을 얘기해도 모자랄만큼 사건사고가 많네요...
남편은 이런 제 사정까지도 보듬어주는 좋은 사람입니다

일부러 시댁 근처에 살아서 매일같이 얼굴보고 있는데
시부모님 보면 부럽고 보기좋고 한데 가끔씩 너무 우울해요

나도 저런집에서 태어났었으면..
나도 이렇게 사랑받는 가정에서 자랐으면...
나도 이렇게 엄마랑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했더라면..

다 의미 없지만
엄마와 같이 살던 20살 이전의 삶은 정말 지옥같았기에..
자꾸 시댁과 비교돼서 문득문득 치밀어 오르네요
이러지 말자 다짐을 하는데도....
추천수41
반대수305
베플ㅇㅇ|2022.03.18 17:17
감사하게 여기세요.. 괜한 열등감에 사로잡혀서 굴러들어온 복 차버리지 마시고
베플i|2022.03.18 10:39
부모복은 없어도 남편복 시부모복은 있네요 부모복은 있어도 남편복 시부모복 없는 사람도 있어요 사람은 모든복을 가질수 없잖아요? 지금 남편복 시부모복 있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사세요 과거 부모복 없는거는 잊어버리세요, 즐거웠던 일만 생각하세요 우울했던 과거 계속 생각하면 우울증 걸려요, 남편복/시부모복을 차버리게 되요 마음이 우울해질때 감사노트를 쓰세요 나는 부모복 없고 시부모복 없고 남편복이 조금 있어요 결혼전 부모님과 함께 살때 항상 즐거웠던 일만 생각했어요 결혼후 남편부모형제 때문에 계속 스트레스 받으니까 정신건강과 육체건강이 안좋아졌어요, 나한테 득이 될만한 생각만 하세요
베플ㅇㅇ|2022.03.18 21:52
부러우면 걍 그속에 녹아들면되지 되도않는 열등감
베플남자ㅇㅇ|2022.03.18 14:09
너 이거 못 받아 들이잖아??그럼 화목한 한가정 파탄내는거야 나중에라도 그니까 그냥 받아 못 받은 사랑도 받고 항상 즐겁게 살아 너 가정사처럼 안 살면 되는거야 뭐 나는 이래서 이런거다 그따위 핑계 대지말구
베플dal|2022.03.18 09:32
토닥토닥.. 님 얼마나 다행인가요? 과거에 그리 살았더라도 현재 정말 화목한 시부모와 그런 행동을 본받은 남편이 함께 한다는 거,.. 님은 복받으신 겁니다. 과거는 잊고 현재를 즐기세요, 님의 행복은 님만이 줄 수 있어요. 부모의 삶은 부모의 삶이에요, 본인들이 책임져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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