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갈게용..
무슨 당근거래에 40대 아저씨가 20대한테 진지하게 연락해보자 뭐다 하는 글보고 생각나서 씀.
나 집계약이 꼬여서 20대에 한두달?간 고시원 산적있음.
불편함에 비명을 지르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날
신발장을 열어보니 편지가 있음.
"마주치면 말이라도 걸고싶은데 용기는 없고, 안보이면 뭐할까 궁금하고...
010-0000-0000"
이렇게 적어두고 지번호를 적어둔거임.
순간 대박개소름.개소름.
내가 사는 고시원은 2~30대 남자 한명도없었음.
딱 봐도 40대중후반~70대 이상 누가봐도 아재들.
매일술퍼먹고 난닝구바람으로 다니는 아재들..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이런쪽지를 남기는지 소름끼치다못해 경이롭기까지함.
너무 싫어서 그냥 종이 찢어버림.
아 어떤 놈인지 알아낼걸..
암튼 너무너무 소름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