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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숨기고 수리하러 오신 것 같아요..

뭔가찜찜 |2022.04.03 15:18
조회 17,056 |추천 0



안녕하세요
방금 인터넷 수리기사님께서 오셔서 수리를 하고 가셨어요.
오후 3시 예약인데 2시에 전화오셔서 지금 오신다길래
아기가 아직 잠을 안자서 2시는 무리고 2시 반쯤 오시라고 했어서
아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데요
아무튼, 2시 30분쯤 방문하시고
인터넷을 수리해주시는데 계속 코를 훌쩍이시더라고요
그래서 한참 있다가 제가 혹시 감기 걸리셨어요? 라고 여쭤보니
네. 감기걸렸어요.. 비염끼가 있어서요. 그런데 코로나는 아니에요~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네 하고 속도 테스트 하고 뭐 테스트 하고 가셨어요

그런데 갑자기 문자로 일정이 변경이 되었다고 뜨더라고요?
월요일 오후 5시로 일정 변경이라고 문자가 왔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전화가 오시더니

고객님 제가 AS전산처리를 하려면 측정한거를 전송해야하는데
측정이 하나가 안되었어요. 요거 우선 방문 취소해드릴테니까
고객님한테 취소문자 갈거에요 신경 안쓰셔도돼요~
전화같은거 안오고 어차피 인터넷 고치셨으니까 신경 안쓰셔도돼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순간 뭔가 쫌 싸 한거에요???
고객서비스만족도 작성할 때 제가 감기걸린사람왔다고 별점 1점 줄까봐;;;
저렇게 방문 취소한건가 싶기도 하고
코로나 환자였을까 싶기도하고요
별 생각이 들거든요.
아기가 돌도 안되었고
여기가 방이 따로 있는게 아니거든요...
거의 원룸 식이에요. 원룸에서 아기를 키운건 아니구요
이틀 후에 아파트로 이사가는데, 기존 집과 이사가는 집이 한달정도 붕 뗘서
제 건물의 촬영실(룸+주방) 에 임시거주하고 있었던거에요
기사님 수리하실 때 아기 바로 옆에 있었어요 ㅜ_ㅜ .....
난방텐트 안에서 자고있긴 했는데, 텐트 갑갑할까봐 문 접어서 열어놔싸었거든요
ㅠ_ㅠ ....

음.. 제가 예민한걸까요? 본사에 의심이 든다고 전화를 해볼까 하는데.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 제가 너무 진상인가요??
취소한다고 연락 안왔으면 그냥 감기셨구나 했는데 뭔가 절묘해서요..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코로나야 걸리면 나으면 되는데.. 숨기고 온 느낌이 들어서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래요 진상이라고 합시다
근데 왜 수리 다해놓고 취소하는건데? 그전까진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수리 다해놓고 방문한 자체도 없이 취소한다니 의심되는거죠
ㅋㅋㅋㅋㅋㅋ아니 왜 취소하냐고... ㅋㅋㅋㅋ뭐 제발저리는 것도 아니고
취소한다 안했으면 음 그냥 비염인가봄 ㅋ 이랬는데 
수리 다해놓고 방문기록 취소하는건 뭔데? 
추천수0
반대수189
베플ㅇㅇ|2022.04.03 16:43
저도 비염이라 맨날 훌쩍여요 돌아다니는 직업이라 히사에서도 수시로 검사 엄청시킬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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