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은 수소가스 마셔 인근 병원 이송"
경기 부천에서 고등학교 실험수업 중 화학반응이 일어나 학생 1명이 화상을 입었다.
12일 부천 소방서와 소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께 부천시 범박동의 고등학교에서 과학 실험수업 중 금속나트륨 화학반응이 일어나 A(17)군이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었다. 또 다른 학생 13명은 화학반응으로 인해 수소가스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를 신고한 교사는 "과학실 3층에서 수업 중 학생이 금속나트륨이 있는 상태에서 물을 붓다가 넘쳐서 비커가 깨지면서 A군이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었다"고 진술했다.
소방 관계자는 "화학반응이 일어나면서 수소가스가 발생해 일부 학생들이 흡입했지만, 나트륨과 물이 반응해 나온 수소가스라 유해가스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