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이 길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할게요!
저는 남친 만난지 8개월 정도 된 30살 여자에요. 저는 이상적, 감성적이며 자유로움을 추구해요.
긴 연애경험이 거의 없고 저의 자유로움과 독특함을 좋아해주는 남자들에게 대쉬를 많이 받아왔어요.
저도 제가 매력이 있음을 알았기에, 그리고 또 제가 평화주의자라 썸탈때도 늘 조금만 안맞아도 싫은 소리 안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떠나고도 후회같은 것, 상처 받아본적 거의 없이, 연애에 있어서만큼은 이성적으로 살아왔어요.
그러다가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저의 이상형도 아니었고 이 사람도 고백을 안해서 그냥 친구? 썸? 으로 아주 편하게 만났어요.
그러다가 저에게 결혼하자며 대쉬해온 그 당시 제 생각에 누가봐도 잘난 제 전남친을 만났었어요.
그런데 그때 현남친이 그 사실을 알게되었고, 그때부터 저에게 적극적으로 고백하며 결혼이야기까지 했어요.
둘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제가 이상형이라고 생각했던 전남친과 연애를 시작했고, 현남친에게도 말했어요.
고백 못받아주겠다고 하니 그가 친구로라도 지내자며 나는 항상 너의 곁에 있겠다며 포기를 안했어요.
전남친과 연애하며 행복했고 전남친이 청혼까지 했는데 어느날 현남친이 저와 전남친이 같이 있는걸 목격하고 제 전남친 연락처를 그 사람의 컴퓨터에 제 이메일 로그인되있던 기록을 뒤져서 찾아내 제가 약혼까지 한걸 알게 되었고 저에 대한 모욕을 하며 전남친에게 문자와 전화를 했어요.
그때 전남친과 제가 같이 있었는데 전남친은 그걸 듣고도 제 편을 들어주었고, 지금의 남친에게 차분하게 저를 믿는다고 했어요.
그러고 나서 전화를 끊고 전남친이 속상해했지만, 저를 너무 사랑해서 이해한다고 했어요.
저는 그때 전남친에게 감동받았고, 그날 부로 현남친을 차단했어요.
그런데 제가 현남친을 차단하고도 미안하다며 제가 잘 지내길 바란다느니, 나를 만나고 싶다느니, 계속해서 이메일로 연락을 했고 저는 답을 안했어요.
그러다가 전남친의 푸쉬로 결혼이야기를 하는데 전남친은 아이를 굉장히 원했고, 저는 아이 낳는거에 대해서 생각도 안해봤고, 준비도 안됐고, 나중에도 그럴 것 같았기에 결혼하면 이문제로 부딪힐 것 같아 이 결혼은 다시 생각해보자며 설득을 하는 와중에, 전남친을 떠보다가 과거에 ㅅㅁㅁ 한 사실까지 알게되어 내가 이걸 이해할 수 있는가?
생각해보다가 정말 모든게 완벽한 듯 했던 저에게 누구보다 많은 사랑을 주었던 이상형이었음에도 이건 아닌 것 같아서 전남친과도 헤어졌어요.
그 이후 현남친의 꾸준한 연락으로, 저희 엄마는 쪼르르 가서 일르는 그런 인간성은 상대도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어쨌든 저는 현남친을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고 저도 잘한게 없었다고 생각해, 다시 만나게 되었고 결국 사귀게 되었어요.
사귀고 나서 작은 것에서 마찰이 있을 때 마다 이사람은 이사람대로 불안한게 있고 과거에 제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선택했다는 것에 대해 상처받았음을 표현했고 저는 저대로 어떻게 그렇다고 그사람한테 가서 저를 모욕할 수 있는지 상처가 생각보다 아물어 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저대로 그에대한 보상으로 저에게 헌신적으로 잘해주길 바랬고, 그사람은 그사람대로 쌓인게 있어서 평소에는 괜찮다가 언쟁이 생기면 이사람은 항상 공격적이고 방어적인 태도로 자신은 잘못이 없다, 모든 일은 다 저때문이라며 저에게 더이상은 못참는다하며 헤어지자고 까지 했어요.
그런데 이사람이 그런말을 한 이유가, 진짜 헤어지려는 생각이 있는게 아니라 저를 협박하기 위해서, 제가 자기에게 잘못헀다며 한발자국 물러서주기 바래서 그런거였어요.
그런데 제가 그것에 동요하지 않으니 늘 돌아와서 자기가 앞으로 다 맞추고 바뀌겠다, 앞으로는 절대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했기에 저는 또 마음이 약해져서 받아주었어요.
그래서 이런 패턴으로 만나왔는데 얼마전에 제가 남자인 친구를 만났는데 진짜 사심 없는 친구였음을 알고 제가 아무것도 안한걸 알면서도 자기 기준 늦은 시간- 9시-12시 사이에 남사친을 만났다는 이유로 예전에 일어났던 일까지 다 꺼내며 저를 계속해서 비난하며 다음에 또 그러면 마치 무슨 본때르 보여주겠다는 식으로 강력하게 항의했어요.
저는 이 날 충격이 너무 커서 밤잠을 이루지 못했고, 그이후에도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하는 일까지 제대로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다음날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다, 우리는 정말 안 맞는다, 너는 너를 편안하게 해줄 여자를 만나라, 나는 그럴만한 능력이 없다. 라고 하니 어떻게 그런다고 너는 바로 헤어질 생각먼저 하냐길래 진심이라고 했어요.
그 후 마음을 추스리고 있었는데 또 저에게 할말이 있다며 나 너가 남사친 만나도 된다, 하지만 선만 넘지 말아달라, 자기도 자기가 그럴 권리 없는거 안다며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이제는 너무 지쳐서 상종하기 싫다고 하니 그러면 자기가 계약서라도 써서 저에게 또 같은 식으로 저에게 상처를 주면 벌금이라도 지불하겠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일이 있기 전에도 의사소통 하는게 여간 쉬운일이 아니었고 늘 목소리를 높이며 따져왔던 사람이라..
그 전에도 이미 다음에 또 그러면 어떤 벌이든 받겠다고 했는데 또 그랬던 사람이라 이제는 믿음도 없어요.
저도 알아요, 현남친이 저한테 협박적인 어조로 말하는게 이사람이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잘 모르고 제가 자신의 바램대로 따라주길 바라기에 그러는거.
그렇지만 저는 저 나름대로 원래는 뒤도 안돌아보고 떠나는 사람인데 지금까지 남친이 그런식으로 할때마다 인내심을 갖고 제가 어떤 사람인지부터 시작해서 제가 어떠어떠한 감정을 느꼈고 나는 너가 이런상황에서는 이러이러 하게 해주길 바란다 하나하나 설명을 화 안내고 하려고 해왔고, 그런 화내는거, 감정적으로 막말하는거 다 상대해주며 많이 노력을 해왔어요. 그런데 지금, 정말 누구보다 저에게 많은 사랑을 주고 헌신을 했던 전남친과의 아픈 이별, 현남친에게 받은 상처들로 결국 이별을 생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처가 쌓이고 쌓여 이제는 아애 마음이 닫혀졌는데 현남친과도 진지하게 미래를 생각하며 만나왔기 때문에, 이렇게 이별을 고하고도 계속 이런식으로 헤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