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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가 없는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 |2008.12.26 11:26
조회 14,138 |추천 0

오전에 올린글인데..리플들이 많아 일일이 답변을 못달겠네요..

지우고싶지만 원본그대로 복사가 되있고.. 쓴소리 달게 받겠습니다

나도 이런 내가 싫은데 자꾸만 치졸하고 안하무인격으로 시누를 샘내고 질투내고 하는게 스스로도

제어가 안돼네요.. 친정에 이야기할수도..그렇다고 친구들에게 이야기할수도 없었던 부분이라..

제 스스로도 부끄러움을 알기에..이런 게시판에라도 써서 아무에게도 이야기못하는 못난 마음

질타받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어요..

쓴소리로 충고해주신분들 감사드려요..달게 받겠습니다 정말로..

와중에도 좋은소리 해주시려고 한 분들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울컥한 마음에 써놓고 한숨자고 일어나 다시읽어보니 악플다신 분들 마음도 이해가가네요..

아가씨에게 전화라도 드려야겠네요.. 충고감사합니다 고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너무나 울적해서 처음으로 이런데 글쓰게됐네요...

저희 시댁엔 저와 동갑인 시누이가 있어요..25살이구요..

전 결혼한지 2년이 좀 안됐구..남편은 현재 29살이구 시댁에서 피시방해주셔서 피시방운영하고잇어요

저희 친정은 부유한 시댁에 비해 많이 기우는 집안이였고 시어머니는 맘이 좋으셔서

결혼할때 버는족족 친정살림에 보태느라 수중에 돈 한푼없던 제게 아쉬운소리 한번없으셨고

그냥 착한 딸하나 더 생기는 셈 치신다고 좋게 받아주셨어요

물론 남편입김이 작용했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지금까지도 항상 많이 챙겨주시고

다른사람들처럼 시댁살이 한번 안시키세요.. 좋은시댁이죠

저희 친정은 속된말로 정말 뭐하나 볼거 없는 집안이였어요..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하신뒤

엄마와 두살위인 언니랑 쭉 살았고 그뒤로 쭉 월세살이하며 입을거 못입고 먹을거 제대로 못먹고..

철없이 놀기좋아하는 언니와 식당일하시는 엄마사이에 저만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미친듯이 돈만 벌었죠..번 돈도 옷하나 가방하나 못사가면서 집안 월세며 공과금 내기바빴고..

그러다가 어린나이에 지금 남편만나서 주변친구들은 항상 저보고 결혼잘했다 하구요

헌데 그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시누이가 너무나 싫어집니다..

어렸을때부터 고생만해서 한창 좋을나이에 꾸미지도 못하고 산 저와

운좋게 부자집에 태어나서 힘든일 한번없이 여행다니고 잘꾸미고 모델같이 사는 시누이

 

물론 그러면 안되는걸 알고있어요..전 저고 시누이는 시누이니까..

하지만 시댁갈때마다 시누이에 새로운 명품백이며.. 화장품이며..저도 사라면 못살것도 아니지만

아무래도 전 아끼는게 몸에 배여있는데 시누이는 자기가 버는돈 하나없이 좋은부모밑에서

부모님 돈을 물쓰듯이 소비하고.. 어제도 크리스마스라고 시댁에 다들 모여서 밥먹으러갔는데

저녁먹고 친구들만나러갈 모양인지 화려하게도 하고있더군요.. 유행하는 스모키화장에 예쁜옷..

시댁간다고 패딩하나 걸치고있는 저랑 왜그리 대조적이던지 시누이가 말을 거는데도 자꾸 인상만 찌푸리게되고.. 청바지 위에 입고있던 빨간니트가 예쁘길래 니트예쁘네요 했더니 맘에들면 준다고 하는데 남편은 옆에서 얘한테 사이즈가 안맞는다고 웃고나 앉아있고.. 정말 짜증나고 이유를 알수없이 화만나고 표정관리가 안되니 어머니가 어디 안좋냐고 물어보시는데 감기기운 있다고 하고 일찍와버렸네요

집에와서도 괜히 우울하고.. 난왜이러고 사나싶고.. 물론 결혼전에 비해서 풍족하고 걱정없는 생활이지만 오히려 예전이 더 좋았던거같고... 시누이 생각만 하면 토할것같애요..

남편도 이런 제 기분을 몰라주고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고..

저같은 분 없으신가요.. 어떻게 해야 이런기분에서 벗어날지..

정말 힘드네요..

 

아 그리고.. 가족모임이 있을때마다 자기는 혼수해주지말고 집을 해달라고 합디다..

혼수는 남편될 사람이 해오라고 할꺼라고..그럼 또 사람좋은 우리시어머니 그래그래 하시고

한두번도 아니고 항상 나는 시집갈때 집해갈래 혼수는 사면 중고되잖아 내이름으로 해갈래 하는데

아무것도 못해오고 몸만 시집온 저들으라고 하는소리 같기도하고 ..싱글싱글 웃으면서 그럴때마다

진짜 뛰쳐나가버리고 싶네요.. 어짜피 나중에 시부모님 노후에 모실사람은 나랑 오빤데 밑둥을 뽑고 가려고 하는건지 뭔지 ..

추천수0
반대수2
베플아즈마|2008.12.26 11:37
마음씨 좀 이쁘게 가지세요.... 자격지심인지 질투일지 모르겠지만 님이 한심합니다. 내가 어렵게 살았다고, 부족함이 없는 시누이까지 질투를 해야 하느냐구요? 만약 돈 없는 집에 시집 가서, 나 살기도 힘든데, 돈 없이 낭비만 일삼는 시누이가 돈 달라고, 옷 사달라고, 오빠에게 매일 찌질거리고 울거내면 당연히 시누이가 얄미웁겠지만, 좋은 팔자 타고 태어난 시누이를 질투하다뇨? 시누이 명품에 돈 많이 쓰는 것은 부모 잘 만나 시누이 팔자가 좋은거구요. 님이 옷 한 벌 제대로 못 사 입을 정도로 불행했던 것은 좋은 부모 못 만난 탓이구요. 이제 좋은 시집,좋은 남편 만났으니 이게 행복이거니 하고 마음 편하게 살아 가세요. 못된 시어머니, 못된 시누이 만났어봐요. 혼수도 못 해오고 예단도 못해왔다고 계속 구박할텐데요....있는 집인데다가 품성도 바르니 님 구박 안 하는 거잖아요... 돈 많고, 품성도 좋은 시집에서 님 반대 안 하고 가만히 받아 준 것만 해도 행복이라 여기시길.....바래요. 게다가 부모님 돈으로 행복하게 어려움이 없이 큰 시누이를 왜 질투하는 건지.. 막말로 시누이가 님에게 고통 주는 것 없잖아요. 좋은 환경에서 자라난 구김살 없고 바르게 잘 큰 시누이 같은데, 쓸데없이 질투하는 님이 정말 약간 비틀어진 듯 여겨집니다. ------------------------------------------------------------------ 밑에 덧붙인 글을 늦게 보았는데요. 이것도 님이 오버해서 생각한 것 같아요. 시누이는 부잣집 막내딸이라 티가 없어서 그냥 별 생각 없이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요. 물론 사람 나름, 가정 나름이란 단서가 붙지만, 대부분 사람은 자기에게 갖춰진 것에 대해서는 무심하기 때문에, 돈이 좀 있는 집에서는 돈으로 사람을 따지지 않아요. 오히려 없는 사람들이 돈돈돈 하죠. 님 같이 어렵게 자라난 사람은 돈에 악착 같을지 몰라도 여유있게 큰
베플이루릴|2008.12.26 11:30
100% 자격지심... 시누가 나쁜 짓 한것도 없는데.. 화내는 님이 고치셔야 할듯 한데요...
베플ㅓㅓ|2008.12.26 14:16
글쓴이같은 사람땜에 없는 집안에서 사람 들이는거 꺼려하는 집안도 있어요 참네 ~ 없이 자란 티 내나 .. 피해의식에 쩔어서 배부른 소리하고 자빠졌네 그리고 이말 ===== 어짜피 나중에 시부모님 노후에 모실사람은 나랑 오빤데 밑둥을 뽑고 가려고 하는건지 뭔지 ..====== 글쓴님이 너무 웃기다고 생각 안해요 ? 딸자식은 자식아니요? 왜 ... 시누가 친정부모 도움 좀 받겠다는데 그게 그리 아까운가봐요 ? ! 가만 두면 다 본인 돈 될꺼같은데 딸 자식이 가져가는거 같아서 아까워 하는듯? ! 아들네는 집에 피씨방에 받을꺼 다 받아놓고 .... 딸내미 집해주는게 그리 아까워요 ? 님이랑 뭔 상관인데요? 막말로 님은 지금 받은것만으로도 먹고 떨어져도 충분해요 없는집 딸래미 싫은 소리 않고 받아들였더니 별 시덥지 않은걸로 멀쩡한 시누질투나 하고 자빠졌고 진짜 ..아휴 그 돈없으면 안모실분위기네 그려 ... 참네 ... 시누생각만 하면 토할것같다구 ???? 난 댁같은 거지근성이 피해의식 가득한사람만 보면 토할것같고 막말해주고 싶어 난 왜 이렇게 사나 싶다구?? 혼수도 못해올 정도로 없었으면서 그 정도면 복에 겨운줄 알아야지 왜 집한칸 못해오는 남자를 만났어야 정신 차리셨을 런지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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