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누워서 게임하는데 뭔 거먼게 벽에 보이길래 뭐지 하고 봤더니 바퀴벌레 심지어 날아다니고 조카 컸음 시ㅡ발
당장 부엌달려가서 고무장갑에 에프킬라에 휴지뭉치에 소독알코올까지 다 챙겨왔는데 바퀴벌레가 진짜 20초도 안되는 시간에 어딘가로 사라져있음 조카 벌벌떨면서 망한걸 체감하고 일단 구석이란 구석은 에프킬라 개뿌리고 그러는데 미친놈이 한참 숨어있더니 갑자기 내 화장대 위에 쳐 올라가가지고 지 더러운 세균 다 묻히고 다니는거야 내 파우치에 기어 들어갈까봐 진짜 죽여버리고싶었음 다행히 파우치안에는 안들어갔는데 올려둔 파데용기에 지 배비비고 난리났음 시ㅡ발 아 진짜 하 그러더니 한참을 구석에 숨어서 안나오길래 진짜 20분동안 ㅈㄴ 긴장하고 소리에만 집중함 아마 태어나서 단시간에 이렇게 집중해본적 처음일듯 너무 긴장해서 그런가 발에 느낌 조금이라도 나면 바퀴벌레 온줄알고 진짜 애니메이션 효과처럼 점프!하게됨 ㅅㅂ
괜히 아무것도 없는데도 내 몸 간지럽고 머릿속으론 바퀴벌레 날아와서 내 머리에 붙는 상상까지도함 ㅆㅂ
무슨 소리도 바삭..바사삭 이런 소리남하… 근데 소리가 침대 밑에서 나서 진짜 심호흡하고 용기내서 밑에 내려봤더니 니 침대 밑에서 배까고 뒤져있음 차마 못잡을거같아서 결국엔 가족깨워서 잡아달라느함
아직도 바퀴벌레 바사삭거리는 환청들리고 약 하도 뿌려대서 머리아픔 진짜 바퀴벌레는 세상에서 없어져야해 미친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