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이야기는 논픽션임을 강조하는 바입니다*
전 부산사는 24년산 싸나이입니다.
20살 되기전까지는 운동밖에 몰랐던 넘입니다.
대학교를 들어오는데 있어서 캠퍼스의 낭만을 꿈꿔왔으나
아쉽게도 수틀리는 바람에 남대를 와버렸습니다.
남중-남고-남대 의 순수 엘리트 찌질남 코스를 밟게 될까봐서리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20살때 CC를 하게 되고 얼마 안가 헤어졌고 또다시 CC를 하게 되었으나 역시 마찬가지
그리고 바삐 살다 보니 군대를 쬐금 늦게 가버렸습니다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이나 하다보니
여자보단 주위에 형들이나 친구 남동생들이 바글거리며 순수 엘리트 공대생코스를
지대로 밟고 있었지요
전화번호를 펼쳤을때 99.9%의 아주 경이로운 비율의 남자번호에 저역시 눈살이 찌뿌려졌죠
군대 전역하고 그간의 인맥들의 '넌 왜 여자친구가 없냐?멀쩡해가꼬' 라는 질의와 동시에
소개팅이 마구마구 잡히는 겁니다.
심하면 일주일에 2건씩 한달간 지속도 되고,, 미팅 , 소개팅, 막론 하고
-_- 아주그냥 만났습니다.
소개팅.. 참 고놈 부담되더군요
일반 술자리나 만남자리에선 잘 섞여 놀던 놈이
약간 지레 겁을 먹어서인지 잘 말하지는 못했죠
친구놈의 소개로 동갑내기인데 사회인을 만났죠
성격좋다는 것만으로 나갔죠 주위에 그녀와 친분있는 사람들역시
만나보라는 식의 괜찮다는 식의 추천(?)아닌 추천이 끊이질 않아 만났습니다.
등급은 매기지 않겠습니다. 다만 성격은 좋았습니다 -_-
약간 털털한 면도 있으면 화끈해보이는 그녀,,(이하 여기서 만난그녀들을 알파벳으로 칭하겠음)
그렇게 만나고 집에까지 바래다 주었지요
수시로 연락하고 두번째 만나는 자리에 아는 선배가 서울서 내려와
같이 합석을 하게 됩니다. 그선배의 생일이였고 마침 A가 근처에 있어서
불렀지요 ~ 같이 자리했지요 -_- 여기서 나의 실수인가를 생각해보지만 아직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날 어느정도 술먹고 집에 보내고 얼마 안가 문자가 뜸해지고 급기야
전화를 아주 그냥 드시더군요
A양...
그리고 또다른 친구의 소개팅.
이번엔 저보다 쬐끔 연하의 B양, 괜찮았지요
진짜 외모준수, 복장단정 호프집에서 만나 서너시간 이야기를 했지요
그리고 마지막에 번호를 받고 집에까지 바래다 주려했으나 거절하길레
잘가라 손한번 흔들어주었죠, 그리고 문자로 잘들어가면 연락해달라 하고 ,
잘 도착했다고 문자 오더군요, 다음날 문자를 하였으나 감감무소식
소개해준 친구를 통해 들은 B양의 말 인즉,
‘너무 여성스러워’
우롸질.. 태어나서 처음 들어본 ...아니 걸음마를 떼고나서부터 처음 들어본
당혹스런 말에 진짜 싫은게 이유가 없었나보다 싶더군요
참고로 살면서 전 제일 많이 들었던게 인상이강해보인다, 남자답게 생겼네
뭐 이정도까지인데 그 B양의 시력이 의심스러울 정도였죠,
대충 그러했죠 A와 B양까지 만난상태에서 주위 사람들은 도대체가 무슨이야기를
하길레 그런 이야기가 나오냐라고 묻기에
A양과 만남때는 말그래도 편하게 남자답게 거침없이 원래 제 스타일대로 말했고
B양때는 아무래도 A양때랑 다르게 고쳐야 겠다 싶어서 조심조심 이야기 했죠
-_-.. 이건 멍미, 여성스럽다는..
머지않아 C양을 만나게 됩니다, 역시 A양을 소개해준 친구가 다시 소개를 시켜준..그 C양
만남때부터 조짐이 이상했죠, 주선자가 빠지지 않기로 담합이 되었음에 불구하고
주선자측에서 남친을 데려와 친구도 빠지고,
솔직히 말해 전 친구가 날 버려두지 않고 가길 바랬죠..
C양과의 만남을 ..좀 쉽게 설명하자면
아,, 오해가 없기를 외모지상주의거나 제가 눈이 높은건 아닙니다.
그때 당시 제 심정은 친구가 던젼에 데려가서는 몬스터들앞에 날 버려두고
텔레포트 타고 간..상황?
너무 당황해서 말이 나오지 않고
-_-그길로 전 삽겹살집에가서 나만의식사(?)를 했지요
물론 C와 함께 고기를 먹으며 아주 편안하게(?)식사를 했죠
그리고 그 C양은 집에 무사히 들어가셨겠죠? 그렇겠죠,,
숱한 소개팅에 친구들도 이제 절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낌새를 차리기 시작했죠
그리고 얼마 안가 미팅이 있었죠 2:2 미팅
여자측 주선자는 사정상 나오지 못하고 다행히 우리쪽 친구가 여자측에서 나오는 애를 알기에
주선자 한명에 대학동기와 2;2미팅을 하게 됩니다.
D양.. 거기서 미팅으로 만났죠
친구가 여친과 와봤다가 분위기 괜찮다는 그곳으로 가서 이야기를 나눴죠
역시 저와 동갑이자 사회인이였구 D양과 E양 서로 같은 직장에서 있는 친구였죠
그리고 어느정도 사전탐색이 있고 저의 친구와 짝대기가 겹치지 않는것에 안도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거의전 추임새나 넣고 맞장구치는 걸로만 만족하고 있었죠
그리고 연락처를 받고 연락을 했죠 전 D양에게 친구는 E양에게 ..
하지만 연락은 오지 않더군요..
처음에 몇 번 오더니 답장오는데만 하루 반나절이
걸릴 때도 있는데 관심이 없다고 친구는 이야기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죠
-ㅁ- 지금 쓰다가 느낀건데 관심이 없나봅니다. D양은..
그리고 D와 안됬다는 소문(?)으로 인해 또다른 친구의 소개팅이 이어졌습니다.
F는 나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미대생..;
부자라는 것밖엔 못듣고 괜찮다는 이야기에 나갔죠
괜찮았죠 근데 F는 제가 진짜 맘에 안들었는가 봅니다.
-ㅁ-F랑 뭘 먹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커피숍에서 한 3시간 이야기한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 절대 커피숍 안가는 .. 피시방을 갔으면 갔지
서로에 대해 묻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했지요 고등학교 이야기도 하고 약간 비슷한
이야기 거리가 나면 웃고 하더만 , 그래 되버렸네요
아 .. 이정도까지 되니깐 짜증이 나더군요 그리고 다 치워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주위에선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요청이 들어왔죠
친구의 여자친구의 소개로 G양을 만났습니다
G는 낯을 너무 많이 가리고 저랑 동갑이며 역시 사회인.
그래서 근처에서 우연히 만남을 가장하고 만났죠
그리고 소개를 시켜줬는데 느낌은 괜찮았죠
다같이 모인 자리라서 서로 많은 이야기는 못하고 연락처정도만 받았죠
그리고 지속적인 연락을 하다가 한날은 형들과 술마시던중
조금 먼거리에서 친구들과 있는데 오지 않겠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흔쾌히 승낙하고 쏜살같이 날아갔죠
대략 친구 둘정도만 있어도 부담이라생각했던 저의 생각을 그냥 깨부시고
무려 다섯명과 술자리를 하는데..
그중 한명이 저의 승부욕을 자극해서
술을 먹다보니 애들이 힘들어 하더군요
-_-; 그러길레 왜 건들고..
그리고 G의 친구들은 약속했단듯이 빠져버리고
본의아니게(?)집에 데려다 줘야 하는 상황이 와버렸는데 한잔 더하지 않겠냐라고
물으니 승낙하기에 간단히 병맥 두병 먹고 집앞에까지 바래다 주었지요
-_-그리고 답장이 조금씩 뜸해지고 앞에 상황과 유사해지더니
마치.. A양과 같이 연락두절
설명이 안되고 답답하고 짜증나고 무기력하게 만드는..이런 상황들
너무 상세하게 쓰기에는 너무 사사로운 일들밖에 없고,
답답합니다 ...
그리고 학교선배로부터 소개받은 H양..
학교선배의 후배친구로 건너서 소개받은거죠
처음 주선자와 그H와 저역이 저랑 학교선배랑 간단히 식사하고
당구한게임치고 그리고 연락처 받고~ H 데려다 주고
그리고 지속적인 문자 .. 그런데 앞전 A와 G와는 달리 느낌도 괜찮고
이번엔 주위에서도 됐다 싶었죠
그리고 두 번째 만남 때 밥 먹고 간단하게 소주 한병 먹고 보낸 뒤,
-_- 우려했던 연락두절..
젠장할.. -_-뭐죠? 이야기? 밥먹으면서 했던 이야기?
그리고 전 왕성한 식욕가입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지라 먹는것도 사람수준을 넘어섰죠
단 , 뚱뚱하지않습니다-_-;
그래서 미리 H랑 밥을 먹게 되면 내 배가 부르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만나기전 밥을 간단하게 먹고 만남을 가졌것만,
쿨럭.. 마음에 시리고.. 이번 크리스마스 젠쟝할..-_-;; 역시나 였죠
이이야기를 쓰게된 계기는 지인으로부터 설득당해 쓰게 되었습니다.
문제점을 찾기위한 마지막 발악이죠
-_-여럿고수분들 손재주좀 발휘해주시죠..ㅠ